오늘은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185 생텀 작업장의 스파이더맨(Spider-Man at the Sanctum Workshop)' (현재 최저가 59,900원)리뷰를 올려볼게요.
총 브릭수 355개, 미니피규어 4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59,900원입니다.
최근 개봉해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관련 제품입니다.
저는 아직 영화를 못봤는데 레고부터 조립했네요ㅠㅠ
박스 아트가 아주 화려합니다.
작업장 내부가 워낙 이것저것 많아서 더 그렇게 보이고 구성 요소도 다양한 편입니다.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과 벌크의 뒷모습도 나와 있어요.
영화를 못봐서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대략적인 부분들이 추측됩니다.
내용물은 인스, 스티커, 플레이트 브릭 1개, 1~3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3개가 들어 있습니다.
1번 봉지를 시작하면 웡과 스파이더맨이 나옵니다.
젊어보이는 웡의 모습이 조금 어색한데 영화에선 이렇게 나오나보죠?ㅎㅎ
스파이더맨의 수트도 아주 멋지고 거미줄도 가지고 있습니다.
둘 다 뒷모습도 괜찮게 표현된 것 같습니다.
이제 집게발이 달린 괴물 하나를 만들어줬습니다.
나름 덩치도 크고 징그러운 모습이 잘 표현됐습니다.
옆에서 보면 그 형태가 더 잘 보이는군요.
1번 봉지는 아주 간단히 끝났습니다.
2번 봉지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왔습니다.
오우 프린팅 퀄리티 보세요.
거기에 이 고무로 된 망토까지 대박입니다.
이 고무 망토는 예전에 배트맨에서 나왔었는데 이번엔 닥스에게 씌워줬군요.
망토를 벗겨보면 뒷모습 프린팅도 좋습니다.
얼굴도 투페이스로 들어가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요.
자 이제 작업장의 기본적인 틀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뼈대만 만들어졌고 조립이 간단합니다.
돌려보면 뒷쪽으로 이어진 공간이 있는데 이건 아마 평행 이론과 관련된 공간이겠죠?
리뷰를 쓰다보니 빨리 영화를 봐서 다 이해하고 싶군요ㅎㅎ
2번 봉지도 완성됐습니다.
마지막 3번 봉지에서 MJ가 나왔습니다.
얘는 다른 제품에서도 그리 싱크로율이 높게 느껴지지 않더니 여전한 것 같아요.
그래도 의상 프린팅이나 투페이스는 마음에 듭니다.
마르고 키 큰 실제 모습과 잘 매치가 안되는 것이 늘 아쉽습니다.
이제 내부를 엄청나게 꾸며주며 조립을 마쳤습니다.
하나하나 좀 살펴볼까요?
일단 중앙에 뻥 뚫린 공간은 테두리의 문양 빼고는 그리 볼 것이 없습니다.
마감이 잘 들어간 느낌은 아니라 쉽게 부숴질까봐 불안한 면도 있어요.
우측 작업대는 각종 도구들이 놓여 있으며 옆에는 빨간색의 소파, 그 위에 게임기도 놓여 있습니다.
소파 옆 벽에 산악 자전거를 걸어 놓은 모습도 인상적이네요.
이제 왼쪽 공간으로 오면 컴퓨터와 의자, 붐박스, 모래시계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 옆으로 각종 마법 도구들이 진열돼 있고 바로 앞 상자에서는 괴물의 발이 튀어 나와 있네요.
뒤에 있는 평행 세계 속 공간에는 전갈과 거미 정도만 추가됐습니다.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일단 이 제품은 미니피규어들로 먹고 들어가요ㅎㅎ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웡의 퀄리티가 너무 괜찮고 특히나 망토 부분은 신의 한 수 같네요.
벌크도 완성하고 나면 나름 이쁘고 아기자기한데 조립이 막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새로운 소품이나 흔치 않은 소품이 많아서 그런 것을 보는 재미는 좋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그럼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185 생텀 작업장의 스파이더맨(Spider-Man at the Sanctum Workshop)'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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