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현관문 고무패킹 날개형 난연타입 후기

L20 서울호랑이 21.12.23. 19: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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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나 차가운 공기는 난방의 가장 큰 적이기때문에 가능하면 틈새로 들어오는 공기를 막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현관문에는 가스켓이 부착되어 있으며 너무 오래된 집이나 특수한 재질의 문을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현관문틀에 가스켓 장착이 가능한 홈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현관문에 부착된 가스켓은 시간이 지나면서 모양이 변하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문틈 사이로 공기유출이 발생합니다. 여름에는 내부의 차가운 공기가 외부로 새어나가게 되고 겨울철에는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내부로 유입되기때문에 냉/난방 모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오래된 현관문 가스켓은 쉽게 교체가 가능하기때문에 현재 사용하시는 현관문에 맞는 가스켓으로 교체하시면 됩니다. 가스켓은 주로 O형 제품과 날개형 제품이 있는데 현과문을 살펴보시고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과 동일 제품으로 교체하시면 됩니다. 제가 현재 사는 집의 현관문에는 날개형 가스켓을 사용하기때문에 이번에는 날개형 제품으로 교체를 하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일반 발포고무형 가스켓이 아니라 난연재질을 사용한 난연타입의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현관문 고무패킹 날개형 난연타입 제품입니다.

가격대는 2미터에 2800원입니다.

현관문 기준 상하좌우 모두 교체를 하려면 3개가 필요합니다.

또는 한면만 교체한다면 길이에 맞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기존 고무형 가스켓에 난연재질을 넣어 만든 난연타입 날개형 가스켓입니다.

아무래도 기존 고무제품에 난연재질이 들어가서 그런지 좀 더 탄탄하고 딱딱한편입니다.

고무만 사용한 제품보다 반복적인 내구성측면에서는 다소 약해보이지만 난연타입이라 향후 안전을 위해 난연타입을 골랐습니다. 어차피 가격대가 저렴하고 교체하는 과정이 쉽기때문에 노화가 되면 바로 바로 교체해주면 될거 같습니다.

현관문 고무패킹 날개형 난연타입 제품의 크기는 폭이 13mm 높이는 17mm 입니다.

현재 웬만한 현관문에는 호환성에 문제가 없지만 간혹 특수한 경우가 있으니 교체하시기전에 크기를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존 가스켓을 살짝 빼서 크기를 재보시거나 모양을 비교하시면 됩니다.

오래 사용하면 사진에서처럼 가스켓 날개부분이 말리거나 비틀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윗부분은 그나마 외부공기가 덜 들어오는데 밑 부분은 사진처럼 말리면서 비틀어져서 그런지 추울때 손을 대면 공기가 미세하게 들어오는게 느껴집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가스켓은 구석을 잡고 잡아 당기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간혹 양면테이프를 사용해서 시공한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분리가 좀 힘듭니다.

날개형 제품은 좌우 비대칭이라 설치하실때 날개 방향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물론 반대로 설치해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오래 사용하게 되면 날개가 쉽게 망가지게 되니 가능하면 날개방향은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이 되도록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설치 완료후의 모습입니다.

실제 교체 과정은 한면 기준으로는 1~2분이면 충분하고 상하/좌우 모두 교체해도 10분이내로 가능합니다.

교체자체는 상당히 쉽기때문에 오래 걸리지 않고 설치하실때 날개방향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설치후의 효과는 뭐 말이 필요없습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미세하게 차가운 공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어차피 소모품이라 오래동안 사용하기보다는 주기적으로 살펴보면서 날개가 꺽이거나 틀어지는 현상이 보이면 바로 교체해주는게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교체 시간도 짧은반면 효과는 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