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오백 DK 2500 G 인조가죽 의자"
오랫동안 사용하던 듀오백 DK 025를 버리고 새로 의자를 샀습니다.
듀오백 의자는 학부 끝자락부터 주욱 사용해 왔으니 거의 20여년 가까이 이용해왔네요.
듀오백 제품은 편하기로는 굳이 말을 더할 필요가 없지않나 싶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구성품을 다 꺼내 놓으니 뭔가 많아보이긴 하는데요.
조립은 의외로 간단해서, 매뉴얼에 나와있는 그림대로 따라 하면
어렵지않게 의자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젊을 땐 헤드레스트가 오히려 걸리적 거리고 불편했는데,
사흘 정도 머리에 딱 맞게 맞춰서 사용해보니 이게 의외로 좋네요.
앉아서 유튜브 보다가 잠들어 버렸다능~ >.<
위/아래 사진은 밸브로 틸트 강도를 조절한 후, 최대/최소 각도 사진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정확한 전달이 안될 듯 하니
제조사에 올라와 있는 스펙을 담아왔습니다.
각 레버, 밸브, 버튼을 이용하여 조절할 수 있는 최대/최소 사이즈는
위 이미지 내용과 같습니다.
------------- 총평 --------------
사람들의 신체 조건이 제각각 다르지만,
자신에게 최적화시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조절버튼.
(좌판 상/하 조절, 허리 상/하/좌/우 조절, 팔걸이 상/하/좌/우, 헤드레스트 상/하 조절)
의자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할 때에도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틸트 조절 레버.
의자를 움직일 때의 소음을 최소화시켜주고, 바닥 긁힘 걱정이 없는 우레탄 바퀴,
좌판이 아주 약간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게 받쳐주어
허리 아플 걱정이 없는 듀오백 DK2500G
(사실 이 부분은 모든 듀오백 사무용 의자의 공통적인 장점일 듯~)
DK2500G 인조가죽의자는 매쉬나 패브릭 소재에 비해
청소나 관리가 용이해서 패브릭이나 매쉬 사이에 끼인 먼지 걱정이 없어
피부에 민감한 분들이 사용하기에 더 좋을듯~
(개인적인 체험입니다만, 몇해 전에 작업용 책상에 타사 매쉬 제품을 구매했다가
피부 트러블 생겨서 바로 듀오백 인조가죽으로 다시 갈아탐 ㅠㅠ)
단점이랄수 없지만~ 아무튼~좀 그런걸 적어보면
1) 팔걸이의 플라스틱 소음(덜그럭 거리는 소리)
평범하게 팔을 올릴 땐 소리가 그닥 안 거슬리는데,
높이 조절하려 할 땐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괜히 신경 쓰여요.
2) 의자 자체가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다 보니 꽤 무게가 나가서
여성들이 들고 움직일 때 힘겨울 수 있음
(특히 처음 조립하고자 각 부품을 꺼내고 조립할 때 안 다치게 조심~!)
------------- 마치며 --------------
사실 듀오백 의자는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어야 하는 사무 노동자나 학생들에게
꽤 높은 만족감을 준 브랜드인데다 각자의 신체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조절 가능한 기본적인 기능은 거의 비슷해서 더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의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조사 사이트를 둘러보면, 중역용 / 사무용/ 게이밍 듀오백 의자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용 의자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던데,
각자가 활용할 공간에 맞는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의자를 둘러보고
선택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럼 전 이만~~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