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12세대 12100을 조립해보고, 괜찮은거같아서 메인 시스템도 바꿔보기로 했다.
5800x도 나쁘지않은 시스템이였지만 1년도 못쓰고 기변증이 와버렸다.
12700k를 주문했지만 취소되는바람에 부랴부랴 재고있는 12700f를 주문해서 받았다.
내가쓰는 환경에서 전력해제랑 램오버정도면 충분하기에 위안을 삼았다.
구성품은 늘 보던거라 깔끔하다. 550 토마에서 바뀐점이 WIFI가 생긴것. 내장사운드도 4000번대로 좋아지고 M.2슬롯이 4개라는점.
지난주에 우연히 MSI 수냉쿨러 인텔1700 소켓을 무상제공한다는 글을보자마자 나중을 위해 신청했는데, 이번주에 쓰게될줄은 몰랐다.
기존 AM3에 쓴 부품 다 빼고, 택배로받은 부속을 다갔다가 결합해서 볼트4개를 쪼으면 끝.
근데 P부품이랑 F부품을 결합하는데 다쪼아도 약간 덜렁덜렁 유격이 있었다.
그래서 F부품에 얇은 양면테이프를 때다 사용하긴했는데, 볼트 4개를 쪼으니 CPU면 위가 뜬다거느 하는것은 없었다.
요즘 말도 많은 장력이슈로, 얼핏 12100을 조립했을때도 '이거 왜이렇게 장력이 쌔지?' 하는 느낌을 받았었다.
어짜피 원리가 분리안되게 잡아주면서 살짝 눌러준다는 느낌이라, 비교할것도 없이 종이와셔작업을 진행하였다.
T20볼트가 황당하게시리 잠겨있었다. 그냥 두손가락으로 딱 걸리는 느낌까지만 잠군듯한 토크정도였다.
꽉쪼아서 채결한다는 느낌이아닌, 두손가락으로 돌리다가 멈추는 순간까지만 쪼은다는 느낌.
무난하게 장착하였다.
NVME장착시, EZ볼트란걸 제공한다. 한손으로 잡아주고 검정프라스틱을 돌려주면 끝.
조립과정에서 왼쪽 M.2방열판에 볼트와 기판쪽볼트가 기계적으로 잠구었는지, 보드에서 다 분리되었다.
뺀치로 한쪽잡고 분리해서 방열판볼트만 풀리도록 다시 조립해주었다.
편하긴하지만, 방열판없으면 돌아가서 풀릴수있을정도로 약하게 고정되어있다.
기존 B550토마호크랑 팬핀위치가 거의 비슷해서 케이블수정작업없이 조립이 완성되었다.
다행히 BIOS진입 성공.
논F 램오버가 안먹힌다는 얘기들이 나돌고, K버전에서는 비공식 버전을 구해서 4000이상 성공하는글을 봐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MSI 공식사이트에 110버전이아닌, 121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해보았다. 하지만 실패. XMP 3200이상은 TM5오류와 부팅불가였다.
좀더 기다려보기로하고 XMP적용으로 윈도우를 설치했다.
5800X에 램오버 3777로 했을때보다 레이턴시가 5정도 더나왔다. 실사용하는데 큰불편한건 아니니 넘어갔다.
전력해제를 주고, 시네밴치를 돌려보았다.
내가 잘못설정했는지, 멀티점수가 20000점을 자꾸 못넘기고 CPU파워도 150W이상 전력이 안들어간다.
CPU온도도 몇번해보니 75도이상 찍히지가 않았다. 5800X에 비해 온도는 매우 착한거 같다.(쿨러 돌아가는 소리부터가 차이남)
간단히, 배틀그라운드랑 오버워치를 플레이 해보았는데, 기존보다 프레임이 떨어지거나 랙이나 버퍼링은 발생하지 않았다.
차후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기다려보기로하고, 케이스뚜껑을 닫으며 마무리 하였다.
- 시스템 사양
인텔 12세대 12700F
MSI MAG 코어리퀴드 280R
EVGA 3080 FTW3
지스킬 립죠스 CL14 3200 16GB*2
SK하이닉스 P31 1TB
브라보텍 가디언 3000M
에너맥스 골드 850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