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컴을 새로 맞추려고 하여 인텔 12세대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작년 12월에 출시한 K버전 CPU와 Z보드들의 가격대 들은 실망감이 들었죠. Non-K버전과 B보드들이 출시하는 올해 이번달 까지 기다리게 되었지만 1월 신제품들 간에도 고민을 하게 하게 해주었더라구요. 그 사이 B660M 박격포 WIFI가 금새 품절되는 바람에 부품 수급이 ㅠㅠ암튼 그래도 1월 안에 조립을 하게 되었고 상당히 만족합니다. CPU오버와 극한 램오버는 하지 않을 생각이었고 적정한 수준에서 내구 위주의 성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부부품들을 딱히 케이스 색상에 맞추진 않았지만 메인보드만큼은 흰색에 잘어울리네요.
방열판이 커서 케이스에 따라 수랭 상단에 간섭이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EVGA CLC 280을 무지성으로 아틱P14로 박은걸 그대로 넣으려니 안되더라구요ㅜㅜ 전면 설치도 되긴하지만 일단 반은 번들쿨러로 바꿔서 장착했습니다.(기본상태에서는 대체로 지원하겠지만 쿨러교체 시 사이즈 확인이 필요)
시금치 국민램오버로 3200 16-18-18-18-36 맞춰놨고 수랭이라 그런가 자동으로 CPU 전력제한 해제도 된듯합니다.
잠시 배그를 해보았는데요. 아직 RX570을 옮겨 사용중이라 제 성능을 모두 느끼진 못했지만 그래픽카드 급을 생각해도 안정적인 성능을 느낄수는 있었습니다.
그동안 외장 블투동글이나 USB랜카드를 사용했었는데 소소하지만 역시 내장이 편하고 좋긴하더라구요. 카드할인으로 22만원 정도에 WIFI 지원 보드를 살수있다니 전 세대보단 조금 비싼감이 있기도 하지만 현 세대에서는 꽤 이득을 본 느낌입니다. 써보니 금새 품절되는 이유를 알거같기도 한데 이런 구성에 이런 가격인 보드가 역시 없는듯 하더라구요. 비슷한 구성의 제품군들은 약간씩 더 비싸고 사운드 칩셋은 떨어진다는... 좀더 특가를 기대했었지만 현재 가격대로도 충분히 경쟁력 있어보이고요 B660보드 구매 예정이시면 꼭 고려해봐야 할 제품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