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때가 된것같아서 5600X를 질렀습니다. 좀더 기다리면 더 싸지겠지만 적당히 빨리 장착해서 쓰고싶어서 질렀네요.
패키지야 뭐 CPU들이 늘 그렇듯이 간소합니다ㅎㅎ 알맹이만 다치지 않고 멀쩡히 왔으면 된거죠.
인텔 12세대가 나왔음에도 아직도 꿀리지 않는 가성비좋은 CPU라고 생각하여 구매하였습니다. 당분간은 순정상태로 써볼 생각인데 순정상태도 훌륭한 CPU라고 느껴집니다.
크.. 새 CPU는 매끈매끈 반짝반짝한 느낌이 있어서 첨단 과학의 집결체 같은 느낌을 줍니다ㅎㅎ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진 몰라도 아무튼 써멀구리스 발라서 더럽혀주고 싶은 욕구를 샘솟게 하는 새 CPU 입니다.
기본쿨러에 기본으로 묻어있는 써멀구리스 또한 너무 반듯하게 발라져있어서 마구 휘저어주고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킵니다. 저만 그런가요...?
장착후 일단은 순정상태로 돌려보고 있는데 i7-8700에서 넘어와서 그런지 순정상태만으로도 빠릿빠릿해진게 느껴집니다. PBO와 XMP는 순정상태로 어느정도 몸좀 풀리면 세팅해볼 생각입니다ㅎㅎ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최소 3~4년이나 그 이상 쓸 생각으로 교체한건데 첫날이라 그런지 기분이 넘 좋습니다. 이정도 가격대에서 이정도 성능을 뿜는 가성비 라인업을 출시해준 AMD와 리사수 누님께 이 기쁨을 바치며 구매후기를 마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