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흥사마입니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다 보니 두 가지가 크게 늘어났어요!
하나는 제 몸무게고요, 또 하나는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이러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오늘은 음식물처리기 웰릭스 CAP-100W(현재 최저가 689,300원) 사용 리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외출이 줄어드니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또는 배달 음식 시키는 비중이 전보다 월등히 늘었거든요! 이렇다 보니 음식물 쓰레기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거죠!
먹을 때는 좋았지만, 음식물 쓰레기 처리할 때는 정말 싫어요!
다 먹는 게 가장 좋겠지만, 쉽지 않아요! 냄새도 나고, 지저분하니까요. 가끔 버리러 가다 봉지가 찢어져 손이나 옷에 묻는 난감한 상황도 종종 생기는데 정말 난감하죠! 또한, 이러한 쓰레기는 자원 낭비,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줄이는 게 가장 좋지요!
처리할 수 없다면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가장 좋을 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우리 집의 음식물쓰레기 해결사 웰릭스 클린 음식물처리기 웰릭스 CAP-100W 입니다.
실체 설치한 모습으로 디자인과 컬러를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제품사양
웰릭스 CAP-100W 모델은 다나와 최저가 약 60만 원 중반대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밝은 화이트 색상과 W285 X D375 X H405mm 크기이며, 무게는 약 11.5kg으로 주방은 물론 집안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린다!? 음식물 처리기는 주방에 설치해야 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 분명히 하실 거에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음식물 처리기는 분쇄를 하거나 건조하는 방식으로 주방 싱크대에 설치하는 방식이었죠!
하지만 웰릭스 CAP-100W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설치형이 아닌 코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기가 연결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죠!
주방은 물론 사진처럼 다용도실 등 말이죠! 덕분에 이동도 간편하고요.
건조나 분쇄 방식이 아닌 미생물을 통해 음식물을 처리하거든요!
음식물 분해 중에 발생하는 부산물은 천연 퇴비로 활용할 수 있으니, 쓰레기가 소중한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거죠! 덕분에 별도의 소모품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박스를 개봉해볼까요?
박스를 열면 본체가 있고, 그 안에 미생물제제, 사용설명서, 부삽이 들어있어요!
음식물이 처리되는 내부는 매우 심플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냄새 방지 뚜껑이 있으며, 내부에는 음식물이 처리되는 공간과 교반봉이 설치되어 있어요.
교반봉은 미생물제제와 음식물을 고르게 섞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주요 부품인 만큼
내구성이 강하고,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로 제작되어 수명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용량은 약 9L 정도이며, 하루에 약 1.2kg 정도의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1.2kg는 2~3인 가족의 하루 음식물처리량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가족 구성원이 적거나 음식물 쓰레기 양이 적은 가정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죠.
본체 작동 중에 발생하는 내부의 악취와 가스는 탈취 장치로 이동하는데요, 통로에 배기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자주 관리해주는 게 보다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설치방법
설치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1. 바닥이 평평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제품을 놓아주세요!
2. 미생물제제를 교반조 안에 넣습니다.
3. 수돗물 300cc를 넣고 덮개를 덮습니다.
4. 전원을 연결해줍니다!
자동으로 작동이 시작되는데요, 첫 설치 시에는 미생물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24시간 동안 작동해주시기 바랍니다!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의 경우 바로 사용이 불가능해서 24시간 미생물을 성장시켜주는 시간은 어쩌면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앞으로 음식물 분해를 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절차 및 시간으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미생물의 성장을 위해 초기 1주일 정도는 음식물의 양을 약 500g씩 사용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작동이 시작되면 전면의 디스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뚜껑을 닫으면 작동되며, 열면 OPn이라는 문구를 보실 수 있어요!
현재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조작할 수 있는데요, 전원 버튼/제습 버튼이 있습니다.
제습 기능에 대해 소개해드리자면 교반조 안에 질퍽한 상태 또는 냄새 발생 시 제습 기능을 통해 음식물 냄새 없이 올바른 사용이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올바른 사용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으나, 음식물 과다 투입 시 발생할 수 있으니 그럴 땐 당황하지 마시고, 제습 기능을 활용해주세요!
모두 기능은 터치 방식으로 작동되니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테스트를 해볼까요?~ 하루 정도 미생물을 성장(?)시키고.. 간단한 과자부터 넣어보았어요!
아무래도 미생물도 살아있는 아이들이다 보니 훈련(?)한다는 생각으로 점차 음식을 늘려주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궁금해서 열어보니 과자가 점점 사라지고 있더라고요!
되게 신기합니다!^^
참고로 모든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뼈, 조개껍질류,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종이, 천, 테이프, 과일 줄기, 약품, 비닐봉지, 플라스틱, 고무, 금속, 유리, 담배 등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들은 처리할 수 없어요!
과일, 채소, 과자, 고기, 생선, 면, 김치, 생선 뼈 등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음식만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미생물 방식이다 보니 음식물을 넣었을 때 바로 처리되지 않아요!
이번에는 소시지, 김치전, 동그랑땡 등 다양한 음식을 넣어 봤습니다.
처음 넣었을 때는 그냥 섞이는 정도이고요, 약 6시간 지나면 상태가 좀 이상해집니다! 약 12시간 지나면 음식물을 알아보기 어려우며, 약 24시간 지나면 흔적이 거의 없어요!
소비전력의 경우 유동적으로 작동합니다.
본체 작동중에는 최대 약 156w 정도 전력량을 사용했으며, 작동이 멈추었을 때는(슬립모드) 약 15w를 사용했습니다. 평균치를 잡으면 약 60~70W 정도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슬립 모드로 작동하니 전기세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네요.
작동 소음은 37~40dB 전후로 테스트 되었는데요, 실제 사용 시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어요!
37~40dB은 도서관보다 조용한 소음인데요, 일반 가정집은 물론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정도로 육아를 하는 가정에서 사용하기 더 어울리는 제품이죠.
소음이 가장 큰 상황은 교반봉이 돌아갈 때인데, 이 역시 느리게 돌고, 음식물 초기에는 약간의 달그락 소리가 나며, 어느 정도 분해가 되면 소음이 거의 없으니, 가정에서 사용 시 소음 걱정은 안 해도 좋겠네요.
분해가 완료되면, 친환경 퇴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식물 키우시는 분들에게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음식물처리 방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자연학습 효과를 줄 수 있어 좋고, 텃밭이나 화초를 키우는 분들에게는 식물에 영양을 줄 수 있어 좋은 것 같네요.
아쉬운 점 한 가지가 있었다면 냄새가 아닐까 싶어요! 향이 심하지 않은 음식은 괜찮은데,
김치같이 향이 강한 음식을 넣게 되면, 처리 초기에 음식물 냄새가 좀 발생합니다! 너무 심하진 않지만,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신경 쓰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분들은 제품을 주방 옆 다용도실에 설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웰릭스 CAP-100W를 약 2주간 사용해봤는데요, 사용하는 동안 별다른 조작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특히 쓰레기장에 갈 필요 없이 집에서 음식물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게 매우 좋았어요.
음식물쓰레기 때문에 환경을 오염시키는 게 아닌, 환경을 위하는 처리 방식이라는 게 너무 매력적이더군요! 가정에서 화분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추천드리고 싶어요!
생활 중에 발생하는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쓰레기를 버리러 가야 하는데, 어린아이 혼자 두기 쉽지 않잖아요!? 그럴 때 딱이죠! 분쇄형의 경우 음식물 처리 시 소음이 커 아이가 깰 수도 있지만, 웰릭스 CAP-100W는 조용하여 소음 걱정 없이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으니 육아하는 가정에 딱인것같아요.
용량이 더욱 큰 웰릭스 클린 바이오 CAP-200S 모델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고요, 흥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