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Z690 Unify X 메인보드 사용 후기 입니다.
기존에 AMD 메인보드를 사용하다 이번에 인텔 12세대로 완전히 갈아 타게 되었습니다.
우선 시스템 구성입니다.
램과 쿨러는 향후 교체할 계획입니다.
CPU : i5-12600k
RAM : 삼성 DDR5 16G 4800
M/B : MSI MEG Z690 UNIFY-X
VGA : MSI 3090ti suprim X
케이스 : thermaltake core P5
쿨러 : 녹투아 NH-D15
파워 : 커세어 HX1200
처음 개봉했을 때 인상은 SSD 슬롯이나 칩셋과 같은 대부분의 부분을 방열판을 붙여두어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PCIE 슬롯도 금속재질로 강화하여 대형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도 문제 없이 든든해 보였습니다.
다수의 M2 슬롯을 제공하고, 오버클럭 사용자를 위한 오버클럭 전용 리모콘도 제공하여 고급 사용자를 위한 여러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메인보드에 12600k와 번들 시금치 DDR5램을 장착하고 원래 사용하던 SSD와 HDD를 연결하였습니다.
CPU는 더 상위를 설치할까 고민하다 곧 13세대가 발매 된다는 소식이 있어 12세대 메인보드가 13세대도 지원해주지 않을까하는 예측이 많아 잠깐 사용할 목적으로 12600k를 골랐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케이스가 박스형 케이스라 실제 메인보드는 수평형태로 장착되었습니다.
역시 기존에 사용하던 녹투아 NH-D15쿨러를 장착하고 MSI의 3090ti 슈프림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였습니다.
의도한건 아니였지만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가 모두 같은 회사로 맞춰졌습니다.
박스형 케이스라 공간 차지가 많긴한데 그래픽 카드가 수직 장착되는 구조라 가이드 같은게 따로 필요없는게 장점이긴 합니다.
메인보드와 CPU를 바꿨고 오버클럭을 좀 강하게 해볼까 생각 중이라 쿨러는 차후 수냉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전체 시스템을 모두 설치 후 가동했는데 정상적으로 잘 작동합니다.
아무래도 옛날 케이스라 그런지 요즘 케이스처럼 내부구조 정리가 깔끔하게 되지는 않네요.
부팅 확인 후 바로 오버클럭을 손대보았습니다.
우선은 CPU 오버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램 오버를 해봤습니다.
번들로 받은 삼성 시금치 램이 오버 수율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알고 있어 일단 가볍게 오버클럭 해 보았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미리 입력된 값을 제공하는 기능이 있는게 인상 깊었습니다.
일단 삼성 시금치 오버가 잘 안받는다고 해서 처음에는 5600으로 해봤는데 별 문제가 없어서 5800까지 올려봤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팬 설정 기능도 각 부위 온도에 맞게 설정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특히 자체 센서를 제공하고 있어 발열량에 관심 있는 부분을 모니터링 하면서 팬속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 오버 안정화를 먼저 봐야겠지만 우선 성능이 궁금하기도 해서 타스를 돌려봤습니다.
이전 CPU에 비해서 그래픽 점수가 천 점 정도 상승했습니다.
향후 수냉 쿨러 구매 후 CPU 오버도 다시 진행하고자 계획 중입니다.
램도 번들램 이외에 하이닉스 klevv 램을 두 개 주문하였는데 고급 보드에서는 6000 이상의 클럭이 가능하다해서 기대 중입니다.
MSI의 메인보드는 처음 사용해 보는데 구성이나 성능이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