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드 모니터 첫 경험 입니다
아무래도 내구성 이슈도 있고 적응이 안된다는 경우도 있어서 망설였는데요
어차피 한 번 경험은 직접 해보고 판단하다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제품은 G5 오딧세이 C34G55T WQHD 165hz 모델 입니다
위풍당당한 박스 도착!!
어..? 박스가.. 찍혀있어??
저는 굉장한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아.. 아닐꺼야..
호... 왼쪽 스티로폼 박살!!!!!???
과연... 나의 첫 커브드 모니터의 운명은??
두구두구두구두구
삐빅 정상 입니다 빛샘은 저 정도 입니다 확실히 IPS보단 훨씬 덜하네요
좋아요 좋아 당장 당장 모니터 검사 달렸습니다
어?? 저게 뭐지...?? 불...량..화..소???
눈물을 머금고 불꽃 검색... 해보니 살살 누르면서 문질러 보라고 글이 있어서 해봤더니
귀신 같이 사라졌습니다 ㅋㅋ 행-벅
양품 획득.. 크흑...
하지만 후기들을 찾아보다 보니까 프리싱크 켰을 때 오류나서 교환/수리 받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다시 한 번 덜덜 떨면서 프리싱크 켜고 G싱크 호환까지 켰는데 다행이 정상이었습니다
크으 이 웅장한 비쥬얼...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2분할해서 멀티태스킹하니까 이 좋은 걸 왜 이제야 샀나 싶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세팅은 끝냈고 이제 실제로 사용한 사용 후기는!
<장점>
넓고 밝은 화면
윈도우+방향키로 원하는 2분할 4분할을 수시로 바꿔가며 쓸 수 있음
21:9 영화 몰입감 오짐!
로스트 아크 21:9 패턴도 잘보이고 매우 쾌적!
165의 주사율로 눈의 피로가 적음(3060 이상은 되야 고사양 게임들에서도 쾌적)
<단점>
스탠드 포함 470mm 정도로 높이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모니터암이 필요함
매우 쨍하기 때문에 초기 세팅 시 밝기를 눈이 편한 수준으로 조정해야 함
총평
어줍잖은 듀얼 모니터 쓸바엔 C34G55T를 사는게 개이득!
40만원 언더에 살 수 있으면 가성비 매우 오짐!
왠만하면 모니터 암을 함께 준비!
게이밍 외에 코딩이나 작은 글자를 많이 읽는 업무 목적으로 비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