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옷장에 제습제를 사용해보고 난 다음 제습제 효과가 좋아서 좀 더 저렴하게 제습제를 사용할 수 없을까 알아보다 다 사용한 제습제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한번 직접 제습제 리필을 해봤습니다.
제습제 리필을 하기 위해선는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건 역시 제습제 역할을 하는 염화칼슘입니다.
둘째는 용기가 필요한데 기존에 다 사용한 제습제 용기를 재활용할수도 있고
아니면 소다스쿨에서 제습제 리필 전용 케이스를 판매하고 있어서 리필용기를 구매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소다스쿨 염화칼슘과 소다스쿨 방수투습지를 사용해 기존 제습제 케이스를 재활용하는 방법을 사용해 봤습니다.
(▲ 현재 최저가 8,470원)
우선 가장 필요한 제품은 제습제 원료인 염화칼슘입니다.
다양한 업체에서 염화칼슘을 판매하고 있는데 제가 구매한 제품은 소다스쿨 염화칼슘입니다.
1kg 용량 5팩 제품으로 다나와 최저가는 8000~9000원선에 구매가능합니다.
제습제를 좀 더 많이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3kg 대용량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소다스쿨 염화칼슘 제품은 일반/프리미엄 제품 두종류가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알갱이 모양으로 제습효율을 높여주고 있으며
차이점은 염화칼슘의 비중입니다.
프리미엄 제품이 염화칼슘 비중이 좀 더 높은편입니다.
다음은 소다스쿨 리필용 방수투습지가 필요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장소라면 일반 부직포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혹시라도 물이 흐를수도 있는 환경이라면 소다스쿨 리필용 방수투습지를 추천드립니다.
제품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방수(물은막아주고) 투습(습기는투과하는) 종이입니다.
소다스쿨 리필용 방수투습지 가격대는 다나와 검색가 20매 기준 2000원이내입니다.
우선 소다스쿨 염화칼슘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주방이나 욕실, 세탁실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탄산칼슘, 구연산, 베이킹소다 제품들과 비슷한 포장을 사용합니다.
화학용품 특성상 유통기한이 없는 대신 제조시기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습기에 민감한 원료라서 포장은 지퍼백 포장으로 습기를 최대한 막아주는 포장방식입니다.
염화칼슘의 습기 흡수 능력은 같은 무게당 14배의 물을 흡수할 수 있어서 제습제용 원료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을 흡수할때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제설제로 사용하는 원료이기도 합니다.
리필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존에 다 사용한 습기제거제의 내용물을 버린다음 잘 말려줍니다.
그리고 받침대를 설치한 다음 염화칼슘을 적당량 넣어주고 입구에 방수투습지로 막고 커버를 닫으면 됩니다.
주의사항
염화칼슘을 너무 많이 넣을 경우 밑에 고이는 물이 위로 흘러 넘치면서 염화칼슘이 물에 녹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염화칼슘은 저장 공간의 절반정도 사용하고 나서 물이 어느정도 고이는지 보시면서 조절하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가능하면 절반 정도만 넣고 상황을 살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당연히 화학물질이라 다루는데에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염화칼슘 손에 닿는다고 즉각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발열이나 알러지 증상이 나타날수 있고 눈같은 점막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접촉했을 경우 재빨리 깨끗한 물로 씻어낸 다음 문제가 있을 경우 병원상담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소다스쿨 리필용 방수투습지 재질은 PP, PE, PET 입니다.
크기는 10X16cm 입니다.
지금부터 제습제 리필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은 소다스쿨 염화칼슘, 방수투습지
그리고 다 사용해서 내용물을 비운다음 잘 말려놓은 케이스입니다.
제습제 케이스들은 대부분 비슷한 구조입니다.
염화칼슘을 담아 놓을 수 있는 받침대와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안에 받침대를 넣어주고
염화칼슘 포장을 개봉한다음.
염화칼슘 모양이 구슬모양입니다.
참고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습제를 보면 안쪽의 염화칼슘의 모양이 다른 제품들이 꽤 있습니다. 구슬모양 제품도 있지만 불규칙한 덩어리 모양인 제품도 있습니다. 참고로 구슬모양 제품이 효율이 좀 더 좋기때문에 비슷한 가격이라면 구슬모양 염화칼슘을 사용한 제품을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받침대 위에 염화칼슘을 적당량 넣어줍니다.
저는 1/2정도만 넣어 봤습니다.
케이스 입구 주변에 딱풀로 한번 칠해줍니다.
없으면 안해도 된다고 하는데 해주면 좀 더 안정적입니다.
소다스쿨 방수투습지를 잘 붙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제습제 케이스 커버를 덮어주면 끝입니다.
습기 제거가 필요한 곳에 배치시켜주면 끝입니다.
제습제 자체가 워낙 저렴한 제품이기는 하지만 여러곳에 사용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리필용 염화칼슘을 사용해 이렇게 재활용해서 좀 더 저렴하게 제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효과는 당연히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합니다.
소다스쿨 염화칼슘 제품중에 염화칼슘 비중이 좀 더 높은 프리미엄 제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효율이 좀 더 높아집니다.
다 사용한 제품의 내용물을 비우고 씻어서 말리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리필하는 과정은 복잡하지 않고 1~2분이면 끝나기때문에 편합니다.
제습기를 사용하면 확실히 제습효과는 좋아지기는 하지만 대신 방의 온도가 높아지기때문에 요즘은 제습게와 제습제를 함께 병행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옷장같은 경우 깊숙한 곳은 습기 제가가 잘 안되는 경향이 있어서 실제 제습제를 넣어두면 습기가 상당히 많이 모이는 상황이라 이렇게 리필 제품으로 자주 자주 교체해줘야할거 같습니다.
![[Gigabyte] B850M AORUS ELITE WIFI6E ICE 교체 후기](https://img.danawa.com/images/attachFiles/6/842/5841214_1.jpg?fitting=Large|320:240&crop=320: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