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힐링존은 아버지, 저, 동생 이렇게 세 식구가 먹을 밥을 하고 반찬도 만드는 주방입니다.
(좌측부터 통3중 스테인리스 28cm 프라이팬, 해피콜 양면팬, TAO-500 에어프라이어, Mielle(미엘르) 멀티전기밥솥)
5년 전 어머님이 갑자기 혈액암으로 돌아가시기 전 까지 제게 주방은 가끔 라면 끓여 먹을 때만 이용하는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 식구가 먹을 밥과 반찬을 만드는 중요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음식 만드는 방법을 몰라서 어머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담궈 놓으신 김치에 밥을 넣고 볶아서 김치볶음밥을 질리도록 만들어 먹었었습니다. 그러다가 다른 음식이 먹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반찬 만드는 방법을 검색하게 됐고 나중에는 유트부 요리 채널을 검색해 보면서 반찬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됐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은 깍뚜기, 열무김치, 배추김치, 오이소박이도 직접 담글 수 있게 됐고 반찬도 수십 가지 이상 직접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요즘엔 양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서 빵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을 있게 됐습니다. 예전에 주방은 가끔씩 라면 끓여 먹을 때만 사용했던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세 식구가 먹을 맛있는 밥과 반찬을 만드는 소중한 공간이 됐고 아무리 피곤하고 기분이 나쁜 일이 있었어도 주방에서 밥하고 반찬을 만드는 동안 만큼은 마음이 편안해지고 잡념이 사라지게 되는 나만의 힐링존이 됐습니다.
3중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파 1대 짤게 썬 것과 마늘 잘게 썬 것, 고춧가루 1수저를 넣고 볶아서 파향이 나는 고추기름을 냈습니다.
잡채용 돼지고기 등심을 간장 8수저와 맛술 8수저, 올리고당 1수저, 후추가루를 섞은 양념장에 30분 간 재워 놓았다가 파향이 나는 고추기름을 낸 통3중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에 담고 양파 썬 것, 당근 썬 것, 피망 썬 것도 모두 담았습니다.
가스불을 중불로 조절한 뒤 물 1/2컵을 붓고 나무주걱으로 휘저어가며 양념한 잡채용 돼지고기 등심과 채소들이 골고루 익을 때까지 볶아서 매콤한 맛이 나는 돼지고기 등심 볶음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불소 코팅된 프라이팬을 사용하다가 금세 코팅이 벗겨지는 것이 싫어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3년 전에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에 대해서 알게 돼서 통3중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을 구입하게됐습니다. 중불에서 예열을 충분히 해준 다음 사용하지 않으면 바닥에 요리하는 음식이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바닥에 달라붙어서 설거지 하기 귀찮지만, 코팅 벗겨질 염려가 없고 튼튼해서 요즘은 대부분의 요리를 통3중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해피콜 양면팬은 윗면팬과 아랫면팬 연결부에 실리콘이 들어가 있어서 빈틈 없이 밀착이 잘 돼기 때문에 생선구이 요리 할 때 자주 사용합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깨끗하게 손질한 자반고등어를 올려 놓습니다.
윗면팬을 닫으면 손잡이 부분에 강력 자석이 있어서 꽉 밀착이 됩니다. 가스불 세기를 반드시 약불로 조절한 다음 타이머를 3분으로 맞추고 한쪽 면당 3분씩 구운 뒤 양면팬을 뒤집어서 반대쪽 면을 3분씩 굽는 것을 반복해서 구우면 기름이 튀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아서 좋습니다.
한쪽 면당 3분씩 총 6번(앞면 3번, 뒷면 3번) 18분을 구우면 노릇하고 맛있게 고등어 구이가 구워집니다.
minicook 올 스테인리스 TAO-500 에어프라이어 오븐입니다. 용량 14L에 소비전력은 1800W인 제품으로 윗면에 열선+팬이 있고 아랫면엔 열선이 있어서 식품건조, 구이, 로티세리(360도 회전), 토스트, Bake, Air Fry 등 6가지 모드에 따라 각각의 기능을 적절하게 조합해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TAO-500 에어프라이어 오븐 상단부 좌측 온도 조절 다이얼을 돌려 온도를 190도로 맞추고 상단부 가운데 모드 다이얼을 돌려서 Air Fry 모드에 맞춘 다음 상단부 우측 타이머 다이얼을 돌려 10분에 맞춘 후 접시에 마늘편을 올린 냉동 떡갈비를 담아서 넣으면 상단부 열선+팬과 하단부 열선이 모두 작동돼서 마늘편과 떡갈비가 구워지기 시작합니다. 상단부 가장 우측에 있는 조명 버튼을 누르면 주황색 불이 들어와서 전면 투명창을 통해 마늘편과 떡갈비가 구워지고 있는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도 190도에 Air Fri 모드로 10분간 마늘편을 올린 떡갈비를 구운 뒤 꺼낸 모습입니다. 올려진 마늘편이 먹기 좋게 구워졌고 떡갈비도 먹기 좋게 구워졌습니다.
상단부 좌측 온도 다이얼을 220도에 돌려 맞추고 가운데 상단부 가운데 모드 다이얼을 돌려서 Air Fry 모드에 맞춘 다음 상단부 우측 타이머 다이얼을 돌려 10분에 맞춘 후 냉동피자를 넣고 구웠습니다.
온도 220도에 Air Fri 모드로 10분간 냉동피자를 구운 모습입니다. 상단부 우측에 조명 버튼을 누르면 주황색 조명이 들어오고 전면부 투명 창으로 피자가 구워지고 있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구워지고 있는 상태에 따라서 타이머 시간을 줄이거나 늘릴 수 있습니다.
구워진 피자를 먹기 좋게 자른 다음 접시에 옮겨 담았습니다. 치즈가 충분히 녹아내리고 피자 도우도 겉면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져서 맛있었습니다.
백미 3컵, 찰보리쌀 3/5컵, 흑미 2/5컵, 검은서리태 조금 넣고 물을 부은 다음 3번 씻은 뒤 30분 간 놔둬서 충분히 불렸습니다.
Mielle(미엘르) MRC-500W 멀티 전기밭솥 내솥에 깨끗하게 씻은 잡곡을 담았습니다. 내솥에 표시된 물높이 눈금 4에 조금 못 미치게 물을 부었습니다.
상단부 우측의 메뉴/취소 버튼을 3번 눌러서 잡곡을 선택하고 상단부 가운데 시작 버튼을 눌러서 잡곡 취사를 시작했습니다. 잡곡 모드로 잡곡밥을 지으면 대략 1시간 정도 뒤에 잡곡밥이 완성됐습니다.
약 1간 뒤 잡곡밥이 다 지어지고 보온 모드로 넘어간 다음 15분 정도 더 기다려서 뜸을 들였습니다. 15분 뒤 열어보면 잡곡밥이 맛있게 돼 있었습니다. Mielle(미엘르) MRC-500W 멀티 전기밭솥은 비압력 전기밥솥인데 기본적인 밥 짓는 기능과 보온 기능 외에 국, 볶음, 발효, 빵굽기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