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에 계단을 내딛을 때, 다들 잘 안보여서 머뭇머뭇 하셨던 경험들이 있으실 꺼에요.
우리집은 현관에는 센서등이 있지만, 계단쪽에는 센서등이 미치지못하는 구역이 있습니다.
주택에 사시는 분들은 공감하시는 분들도 계실꺼에요.
계단에 전기선을 내어 센서등을 달기에도 조금 애매한데, 이럴 때 태양광을 사용한 전등이 도움이 됩니다.
제품명은 KGA-054 라는 계단조명으로 되어있네요. 4개당 1박스포장인데, 10개라서 2개는 벌크포장으로 왔습니다.
가격이 무려 천원!! 배송비별도입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마감은 깨끗하진 않습니다. on/off 가 안되기도 하지만..
사실상 고장나면 다시산다고 보시면 되고, 비용과 품질을 저울질하는 저로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지요.
배터리는 1.2V 600mA 입니다. 지금은 충전지 가격이 천원정도쯤에 팔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완제품 1개값입니다.
일단 배터리를 충전해주기위해, 오후 12시에서 오후 4시사이에 햇빛이 잘드는 곳에 둡니다.
나사로도 장착할 수 있도록 앙카와 나사가 동봉되어 있고, 양면테이프로도 장착할 수 있도록 양면테이프도 동봉되어 있기때문에 초가성비를 갖춘 제품이죠!!!
내부회로에 의해 낮에는 태양광 패널로부터 충전이 되고, 밤에는 배터리에 있는 전기를 사용합니다.
밤까지 기다리면,
오! 생각보다 계단을 잘 비춰줘서 계단 형체가 보입니다. 이 정도일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잘보이네요.
이제 가을이 지나면 어두운 겨울아침이 다가오기 때문에 미리 준비했습니다.
이전에 다른 태양광 등을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고장증세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1. 태양광 패널의 선이 단락
2. 배터리 및 배터리 접촉면 녹 발생
3. 배터리 수명이나 LED 밝기 수명 도달.
충방전이 계속 이루어지는 제품임에도 의외로 태양광 패널은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추후에 고장나면 재활용 연구도 해봐야겠습니다.
(2022/08/29)많은 분들이 궁금하시듯 수명은 저도 궁금해서 언제쯤되면 하나씩 죽어가는지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