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LG 퓨리케어 좌우전용 정수기 제품의 렌탈기간이 만료되면서 새로 구입/설치 한 제품은 퓨리케어의 신제품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퓨리케어 상하좌우 WD505APB 입니다.
기존 제품이 좌우회전만 가능한 제품이었는데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퓨리케어 상하좌우 WD505APB 제품은 좌우회전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상하조절이 되는 기능이 추가된 제품입니다.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퓨리케어 상하좌우 WD505APB 제품의 설치는 아쉽게도 제가 직접 할수 없는 제품이기때문에 기사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실제 설치과정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정수라인과 배수라인만 설치하고 전원선만 연결하면 되는 나름 간단한 과정이지만 제품 구매조건이 설치 및 관리가 포함된 렌탈 제품이기때문에 설치는 기사님이 물건을 가지고 와서 직접 설치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냥 보고만 있었다는...
최근에 나온 LG 가전 제품들은 브랜드 네임을 하나로 일원화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오브젯컬렉션~~ 일단 있어 보이는 네이밍이라 마음에 드네요
정수(직수), 냉수, 온수 모두 가능합니다.
온수/냉수 모두 3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기존 제품의 단점이었던 연속정수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큰 냄비에 물을 받을때 1리터씩 여러번 눌렀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연속 기능으로 3분동안 연속정수출수가 가능합니다. UV살균 기능은 기존 제품에도 있었지만 살균범위가 늘어난 업그레이드 제품입니다.
물의 용량은 120, 250, 500, 1000ml 설정이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250ml 옵션이 없었는데 이번에 새로 생겨서 더 편리해졌습니다.
용량 버튼 밑에는 [자동업다운] 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용량 버튼을 5초정도 누르면 상단에 상하LED가 ON/OFF됩니다. 자동 상하기능 선택 기능입니다.
UV 살균 범위가 넓어져 예전에는 출수구만 살균되었는데 이제는 직수관 모두가 살균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상하기능이 추가되다보니 헤드 부분이 상하로 길게 변했습니다.
받침대는 예전 제품과 동일합니다.
아래쪽 물받침에 물이 고이면 경고부표가 올라옵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퓨리케어 상하좌우 WD505APB 입니다.
APB에서 P가 색상을 나타내는데 이 제품의 색상은 카밍페일로즈입니다.
소비전력을 살펴보니 온수는 최대 2820W나 소비됩니다.
그리고 직수타입이지만 냉수의 경우도 컴프레셔를 사용하고 있어서 냉매도 에어컨 냉매와 동일한 R600a 냉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퓨리케어 상하좌우 WD505APB 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은 1등급입니다.
오토무빙 상태에서는 컵의 높이를 자동으로 측정해서 컵의 높이만큼 헤드가 내려오는 구조입니다.
와이파이를 활성화시킨다음 LG씽큐앱을 사용해 스마트폰 연동을 하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옵션 선택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음성모드 선택도 가능하고 조명설정도 가능합니다.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퓨리케어 상하좌우 WD505APB 실제 사용모습입니다.
상하기능 선택시 컵의 높이를 자동으로 측정해서 컵높이까지 헤드가 내려온 다음 출수가 됩니다.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퓨리케어 상하좌우 WD505APB 제품을 사용해보니
장점은 헤드가 상하/좌우 움직여서 유연성이 좋습니다.
좌우는 당연히 필요하고 가끔 높이가 낮은 컵에 물을 따르면 높이조절이 안되 물이 튀는 현상이 있었지만 상하기능때문에 높이 조절이 가능해 물이 튀는 현상이 없습니다.
대신 상하기능은 호불호가 있을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진에서처럼 상하기능을 선택하면 물이 나올때 일단 높이를 먼저 측정합니다.
그리고나서 헤드가 컵의 높이에 맞춰 아래로 내려오는데 이때 시간이 약간 걸립니다.
대략 2초정도 걸리는데 정수를 여러번 사용하다보면 은근히 이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전 같은면 급할때 그냥 컵을 입구에 대고 바로 정수출수해서 마셨다면 지금은 기다려야 한다는점에서 약간의 호불호가 있습니다.
물론 상하 기능은 옵션선택으로 끌 수 있습니다. 그냥 정지상태로 사용할수도 있는데 이부분도 좀 아이러니한게 그럴거면 차라리 그냥 기존 제품 그대로 사용하는것과 차이가 없기때문입니다.
편한기능임에는 확실한데 아주 가끔...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