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요맘떼 요거트 대용량 컵 아이스크림을 구입하려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갔으니 매진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이 빙그레 투게더 초콜릿밀크 아이스크림을 사왔습니다.
요거트 특유의 짜릿하면서도 섹시한 맛을 경험하고 싶었으나 뭐...초코와 밀크도 나쁘진 않죠. 그런데 원유가 19%나 들었군요. 아이스크림 한 개 다 먹으면 거의 작은 우유 하나 먹은 것과 비슷할 거 같네요.
영양정보를 보니 몸에 나쁘다는 트랜스지방이 들어있긴 합니다. 의외로 당류의 비중이 그렇게 높진 않네요.
아이스크림의 형태가 특이하네요. 소용돌이 같기도 하고 태극 문양 같기도 합니다.
아이스크림을 숟가락으로 떠보니 곳곳에 초콜릿 알갱이가 상당히 많네요. 향도 강한 데다, 특히 씹는 맛이 일품이군요. 가성비뿐만 아니라 그냥 맛만으로도 베스킨 라빈스 제품을 능가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콜릿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아이스크림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