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사무실에 겨울나기용 차를 준비하게 되는데 저희 사무실은 주로 그동안 담터의 아몬드, 호두, 율무차와 함께 담터 한차를 이용해 왔었는데 이번에는 대추차를 한번 장만해 봤습니다.
담터 대추차 50스틱 박스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15g짜리 스틱으로 50포가 들어 있는 구성이네요. 대추농축분말 4%, 호두 2%, 아몬드 2%, 건조대추 2%가 들어 있다고 되어 있군요.
원산지 정보를 살펴보면 대추농축분말과 건조대추는 국산이고, 호두와 아몬드는 미국산이 사용되었군요.
담터 대추차 스틱 포장의 앞/뒷면 입니다.
한포를 뜯어 종이컵에 부어 봤는데 색깔이 호두, 아몬드, 율무차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 타주면 이런 형태의 차로 변하게 됩니다. 대추차라 그런가 달달함이 전해지는데 대추의 맛이 아주 진하게 다가오는 느낌은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강차와 한차, 대추차 이런 제품들은 좀 진한 느낌인걸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좀 맑은 그런 느낌입니다.
홍차나 녹차 티백 같이 맑은 차 형태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괜찮을거 같고, 저처럼 좀더 진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아쉬움이 들 수 있는 제품인거 같습니다.
그냥 한차살걸 그랬다 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