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사용기

지인컴 업글해 줬습니다.

L1 태환이 22.11.19. 0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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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컴퓨터가 아주 맛이 가버렸다고 연락이 와서

I5 12400하고 5700x 두 가지 견적을 던졌는데, 인텔로 하고 싶다고 해서 12400으로 가게 되었네요(전 5700x가 더 좋을거 같았는데 ㅡㅜ)

아무튼 가서 보니 기존 컴과 보드는 이거였습니다

스카이레이크... b150.. 음 뭐 아직 쓸만하다생각하지만 켜보니 켜지긴 하는데...

화면이 안들어오네요 'ㅁ';;

에휴 본인 피셜로 뎀프쉬롤을 날렸다 하니 무사한것이 이상하지만;;; 그래도 좀 아깝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다나와 네이버 뒤져가면서 최, 저, 가 찾아서 구매했습니다.

업자가 아니라서 제가 해줄 수 있는 최저가는 이렇게 검색해주는 것 밖에 없네요

(사실 하이마트 특가 완제품 권했는데 싫다고 빠구 먹었... 케이스도 그대로 쓰고 글카도 1080이라 그대로 쓸거라고.....)

참 이게 계륵이네요.. 인텔 12세대는 이 가이드 없으면 문제가 있다고 들어서 사긴 했는데..

아 서멀은 HY p15를 사 서발라서 써멀은 그냥 예비로 두라고 안 썼습니다.

쿨러는 사실 좀 고민했습니다. 3Rsys걸지 쿨러마스터 것을 살지 아니면 최근 알리에서 세일하 길래 냅다 무지성으로 본컴에 달고자 질러버린 쿨러가 있었는데... (사실 남자의 로망은 3팬아니겠습니까~?)

근데.. 배송이 안오네요???? 어?? 딴건 다 왔는데??? CPU 5600도 왔는데???왜 너만;;?

그래서 고민 중 역시 이런건 국밥이라 생각하고 팔라딘 400 골랐습니다.

(사실 한번도 안 써봐서 궁금하니 지인컴에 마루타 투척!)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고민한 물건이 이 보드였습니다.

H시리즈 가자니 뭔가 많이 허접해 보이고(사실 알리에서 무지성으로 세일해서 산 전원부 방열판 테스트하고 싶긴 한데, 나중에 혹시라도 욕 먹을거 같아서 못 했습니다.)

B시리즈 중에 처음 본게 기가바이트, 그다음 MSI를 봤는데.. 아 고장나면 AS 받으러 다녀오기 귀찮아질 것 생각하니(보나마나 나보고 보내라 시킬텐데 직접 가는거랑 택배랑 다르단 말이죠.) 전에 컬러풀 보드 AS잘해준 STCOM믿고 ASUS갈까 했더니 음.. 뭐 아무튼 AS만 보고 가자 싶어서 '에즈윈'을 고르고 H는 그렇고 Z는 과하니 B 시리즈중에 저렴한 이놈을 골랐습니다.

(에즈윈이 쪼금 더 비싼데 AS 생각하면 이게 더 싼걸수도 있어요)

그래서 도착!! 두둥!!

원래 번호는 가리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기존 램을 보니 음 2133... 음.. 뭐.. 당시는 좋았는데 영상 편집도 하고 해서 램 좀 크게 쓰고 싶다고 해서 가성비(AS포함) 찾아보니.. 시금치가 답이네요 3200짜리 16g 2개 똭~!~

우리의 못생긴(?) 시금치 이대로 쓰면 참 뭔가 아쉽죠.

그래서~?~ 음 방열판을 달아줬습니다. 원래 존스보로 가려 하였으나 화려한 LED는 싫다고 하셔서 은은한 LED에 가격도 괜춘한 BLADE2 (이건 제가 얻어 먹은게 많아서 조공용으로..)

그리고 원래 SSD를 썼는데. (WD 블루) 컴터가 자꾸 꺼진다고 화나서 발생한 주먹질과 함께

운명하신 듯 합니다(인식이 안되요 -_- 대체 뭔 짓을 한건지)

그래서 이참에 빠른 속도를 위해.. p41이나 우리의 삼성.. 음.. 뭐 비싸네요 그래요 근데 D램은 포기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디렘있구 성능 잘나오고 AS도 괜찮아야하는데.. 음 BC711이나 키오시아 가볼까 하다가 역시 뭔가 박스가 있어 보이고 가격대 속도 AS 가 검증된 하이닉스로..

(박스는 중요합니다 +_+)

캬~ 역시 박스가 이쁘네요(참고로 제 컴은 11마존에서 세일할때산 팀구릅 1테라 D램리스..)

역시 내건 싼거~ 남의 건 있어 보이는걸로 가는게 원망 안 듣고 편합니다.

그렇게 해서 짜쟌! 뒤에 실루엣을 보시면 짐작 하시겠시는 분도 있겠으나

디파이 입니다~!~

이렇게 해서 지인 컴퓨터 조립을 끝내고 돌렸는데...

엘든 링 한번 하더니 이런 말을 하더군요 "와... 이게 이렇게 부드럽게 돌아가네~"

이렇게 지인 컴을 조립했는데 확실히 인텔이 뭔가 특유의 빠릿함이라 해야하나 그런게 있긴 한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윈저부터 패넘1, 2 불도저 비쉐라 라이젠 1,2,3세대를 두루 거친 진성 AMD쪽 유저라.. 제 걸로는 안 사지만 그래도 지인 조립용으로는 이만한 물건 없다 싶네요.

특히 보드 생각보다 전원부도 튼실하고 만듬새도 좋아서 놀랬습니다(스틸레전드 때도 그러더니 INTEL이 어째 같은급은 더 좋은건가 싶네요). 아무튼 지인이 너무 좋아해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뭔가 뿌듯한 ㅎㅎ 그럼 모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