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G6를 구매하기 전, 저는 2020 오디세이 G7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오디세이 G7도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지만, 항상 내장 스피커가 없는 것이 참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오디세이 G6를 48만 수준에 특가를 하고 있길래, 못 참고 질러버렸습니다.
기존 오디세이 G7과 동일한 디스플레이 스펙과 이번에 추가된 스마트 허브 기능과 내장 스피커..
사실 내장 스피커만으로도 넘어갈 이유는 충분했는데, 스마트 TV 기능까지 어느정도 겸비하고 있으니, 사실상 저에게는 만능 게이밍 모니터나 다름 없었습니다.

박스 손상이 좀 있었지만, 제품 자체는 파손 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사은품으로 hdmi 2.1 케이블까지! DP 1.4보다 대역폭이 크지만, 대부분 그래픽카드가 우선적으로 출력하는 포트가 DP 케이블이라 들어서.. 그냥 DP 케이블을 쓰기로 했습니다.
구성품은 기존 오디세이 G7과 거의 유사하지만, 추가적으로 스마트 리모컨이 추가되었습니다.

모니터 본체..
외형마저도 오디세이 G7과 거의 유사하긴 하나, 사실 변경점이 꽤 많이 있습니다.
첫 번째, 일단 기존 G7은 삼성 로고가 각인 방식으로 베젤에 새겨져 있었는데, 이번 G6는 베젤 아래쪽으로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좀 더 고급스러운 마감 처리라 생각함)
두 번째, 내구성 관련 문제점으로 많이 지적 받던, 오디세이 G7의 조작 방식이 "조그 스틱"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번 G6에는 "분리 버튼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다만, 조작감은 더 안 좋음..)
세 번째, 역시나 원가 절감의 삼성 답게 후면 상단의 열 배출 구멍의 마감이 G7에서는 다 뚫려 있던 것이, 이번 G6에는 일부분만 뚫려 있습니다. 퀘이사존 리뷰에서 온도가 좀 높게 찍히던데, 이 때문은 아닌지.. 좀 아쉽습니다. (아래 사진 확인)
네 번째, 모니터 본체의 포트를 가려주는 후면 Cover가 사라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커버 때문에 케이블 포지션에 무리가 가는 형태라 별로였음..)
다섯 번째, 디스플레이 Glass 부분의 가장자리 마감이 바뀌었습니다. 기존 G7은 Glass 처리가 베젤에 딱 맞게 설계되어 있었는데, 이번 G6는 제품 간의 Part 호환성을 염두한 것인지, 베젤에 꽉 차게 디자인 되어 있지 않더라구요. (가장자리 부분 라운딩 처리 되어 있음.)
여섯 번째, 이번에도 제품 개발비 절감을 위해서 인지, 지싱크 공식 인증이 이번에 빠졌습니다.
(어차피 빡겜 유저 대부분은 어댑티브 싱크 부분은 끄고 사용하는 지라.. 크게 문제되진 않습니다.)

이 외에도 프리싱크 동작 범위도 좀 더 늘었고, DP포트가 2개에서 1개로 줄고, 다들 아시는 OTT 기능도 생기고 등등~ 있습니다.
모니터를 처음 켜보면, 아래처럼 연결되어 있는 외부 장치가 없어도, 단독적으로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합니다.

사진은 많이 부족하지만, 일단 게이밍 환경은 매우 만족하는 편입니다.
잔상과 인풋렉도 기존 G7과 비교 시 거의 동일한 수준이며, 밝기도 거의 동일하거나 좀 더 우수한 편입니다.
하지만 아래 색감 비교 시, G6(위) VS G7(아래)
구매하기 전에 똑같은 퀀텀닷(QLED) 디스플레이라 확답을 받고 구매한 것인데,
색감차이가 좀 납니다. 물론 똑같은 제품이어도, 색감 차이가 난다는 건 알고 있는데, 캘리브레이션 까지 하고 출고하는 녀석인데도 차이가 꽤 납니다.
전체적으로 G6가 좀 더 물빠진 색감입니다. 당연히 비교 대상인 G7은 순정 상태입니다. (밝기는 둘 다 동일하게 맞춤)
화면 설정을 이리 저리 바꿔봐도 차이가 나는 점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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