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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X 블룸즈베리랩 라이프스타일 홈 시네마 시연회 참관기(Feat.LG시네빔 PU700R)

L8 심류 23.03.27. 12: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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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에서 프로젝터 신상 LG시네빔 PU700R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LG전자 X 블룸즈베리랩 라이프스타일 홈 시네마 시연회가 강남 블룸즈베리랩 쇼룸 삼성점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시연회에 참석을 하기 위해서는 블룸즈베리랩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하며, 자격조건은 특별히 없어 누구나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LG 시네빔의 4K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PU700R과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의 화질을 구현하는 블룸즈베리랩의 스크린 조합으로 구현되는 홈시네마를 같이 구경하실까요?

시연 장소는 블룸즈베리랩 쇼룸 삼성점으로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86길 6 레베쌍트 빌딩 9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며, 자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지하에 주차하시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9층에 도착하면 바로 우측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는 쉽습니다.

LG전자 X 블룸즈베리랩 라이프스타일 홈 시네마 시연회 행사 내용은 프로젝터와 스크린 조합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데요. 입구로 들어가면 정면에 체험룸 2가 보이며, 우측으로 가면 체험룸 1과 치킨(주방 형태의 공간) 시연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모든 체험 룸에 LG 프로젝터와 스크린 조합으로 셋팅해 놓아 바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시연회 예약한 분들이 다 모이고 바로 시연회 일정 및 장소 소개가 대기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체험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스크린 : 블룸즈베리랩 아트월 스크린 / 리버티 와이드

- 프로젝터 : LG전자 PU700R(신상), HU915QE(초단초점), HU715QW(초단초점)

각 프로젝터가 셋팅된 룸이 2개이며, 키친에는 LG HU915QE 초단초점 프로젝터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이날 메인은 LG전자에서 새롭게 내놓은 4K 프로젝터 LG시네빔 PU700R(현재 최저가 1,650,000원) 모델입니다. 홈 시네마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적화된 프로젝터로 고해상도와 대화면의 몰입감을 위해 4K UHD 해상도, 1000안시 밝기, HDR10과 HLG 화질 개선 기술을 지원합니다.

넷플릭스, 영화제작사, 유튜브와 같이 IP 스트리밍 기반 방송사에서 사용하는 HDR10과 위성기반으로 하는 BBC, NHK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HLG 규격을 지원하는 점이 조금 특이합니다.

집, 회사에서 사용하는 프로젝터의 불편한 점이라면 스크린이나 벽면에 화면을 투사할 때 평평하게 만들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런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자 LG시네빔 PU700R에서는 누구나 쉽게 각도를 조절하고,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오토 포커스 & 오토 키스톤 기능을 지원합니다.

LG 모니터에 탑재되어 있는 webOS 22를 지원하여 다양한 OTT 서비스를 홈화면에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블루투스를 통한 다양한 무선 연결, 스크린 쉐어(안드로이드) & Airplay2(아이폰 & 아이패드) 지원, 무드라이팅 기능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등 사용 편의성이 크게 좋아졌습니다.

신상 LG시네빔 PU700R 프로젝터와 HU915QE 단초점 프로젝터, 리버티 와이드 스크린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룸 2입니다. PU700R 프로젝터 2대를 배치하여 120인치 스크린, 52인치 스크린에 영상을 투사하여 직접 화질, 색감, 밝기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전자 PU700R 투사형 프로젝터는 화이트 색상으로 독특한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밝기는 1000 안시루멘, 해상도는 4K UHD를 지원하며 최대 화면크기는 120인치입니다. 120인치 투사 거리는 3.255m로 무난한 편이며, RGB LED 광원 사용으로 풍부한 색감을 제공합니다. 명암비는150,000:1입니다.

크기는 144 x 307.1 164mm, 무게는 3.1kg로 휴대하기는 어렵고 가정에서 거치형으로 사용하기 좋은 하드웨어 스펙입니다. 작동 소음도는 최소 절전 시 29dB, 중간 절전 시 27dB, 최대 절전 시 25dB로 비교적 정숙해서 쾌적한 컨텐츠 시청 환경이 자연스럽게 만들어 집니다.

전면에는 화면 맞춤 센서가 위치해 있고, 중앙에는 광원 렌즈, 그 아래에는 리모컨 수신부, 테두리는 조명 LED가 들어가 있습니다.

프로젝터 냉각시스템의 공기 흡입구는 측면에 위치해 있으며, 배기구는 후면에 넓게 적용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PS5, XBOX, 노트북 등 외부기기 연결 단자는 USB Type-C, HDMI 2.1, USB 2.0 등 3가지 타입이 좌측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LG전자 PU700R 프로젝터는 휴대보다는 안정적인 거치형 모델로 90도 회전이 가능하여 벽면 및 천장 투사를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터 본체를 잡고 90도로 회전시키면 천장 투사를 가능하며, 90도 내외에서 각도 조절이 자유롭습니다.

관절(흰지)가 많이 빡빡한 편이라 두 손으로 잡고 각도 조절을 해야 가능하며, 이런 빡빡함은 무거운 프로젝터 본체를 안정적으로 고정해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특정 각도로 맞춰 놓아도 머리를 숙이거나 떨어질 염려가 없다는 것입니다.

스피커는 본체 아래쪽에 위치하며 모노 스피커입니다. 최대 볼륨으로 올려도 화이트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스피커 출력이나 음질은 괜찮은 편이었어요.

대부분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무선 리모컨은 TV 리모컨과 비슷한 형태로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LG TV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리모컨으로 각각의 버튼에 화이트 백라이트가 적용되어 밤에도 원하는 버튼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52인치 스크린에 투사한 LG전자 PU700R 프로젝터의 화질과 색감은 TV와 동급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거리가 가까워서 이런 좋은 화질을 보여주며, 프로젝터 기본 스펙이 받쳐주지 않으면 나오기 힘든 화질이죠.

webOS 22를 탑재하여 안드로이드 셋탑박스처럼 메인화면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움 점은 칩셋과 저작권 문제로 넷플릭스 앱을 지원하지 않아 크롬캐스트, 외부 안드로이드 셋탑박스, PC와 연결하면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웨이브, 티빙, 왓차, 쿠팡플레이, 애플TV, 디즈니 플러스와 같은 국내외 OTT 서비스와 넷플릭스 다음으로 사용자들이 많은 유튜브도 지원합니다. 넷플릭스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아쉬움으로 사은품으로 대신한다고 하니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

설치 마법사를 이용하면 화면 설정, 리모컨 설정, 포커스 조정, 무드라이팅, 자동 화면 보정 등을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 이용하면 좋은 기능으로 투사모드, 화면맞춤, 높은 고도 모드, 프로젝터와 TV를 동시에 제어하는 리모컨 설정, 인테리어 이미지, 포커스 조정, 무드라이팅 모드, 자동 화면 보정 기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터 사용에 있어서 화면을 정사각형으로 맞추는 게 정말 어렵습니다. 이것을 조금 쉽게 하기 위해 4포인트, 9포인트, 15포인트로 나눠 화면 안에 영상이 정확히 맞춰지도록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화면 맞추기가 훨씬 편해졌습니다.

최대 15개의 점으로 세분화하여 수평, 수직을 먼저 맞추고 그 맞추기 어렵다는 가장자리까지 깔끔하게 맞출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더군요.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하면 화면의 모서리를 반듯하게 맞출 수 있고, 자동 화면 맞춤 기능과 자동 초점 기능을 제공하여 사실상 사용자는 별로 할게 없습니다. 한번 맞춰 놓으면 이전 설정을 기억하여 자동으로 화면과 초점을 맞춰준다고 하네요!!

어두운 공간에서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무드 라이팅 기능이 들어가 있어요. LED 조명의 동작시간, 색상 및 모드를 설정 할 수 있으며, 색상 모드는 그라데이션 모드와 단색 모드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라데이션 모드를 조금 더 선호한다고 하더라구요.

총 4가지 색상은 변경 버튼을 눌러 8가지 색상중 하나로 선택이 가능하며, 설정한 시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변경되어 인테리어 & 무드등으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침대에 있는 LED 조명등의 색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경되어 단조롭지 않고, 색상 변화는 분위기를 변화시켜 은은하고 부드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감성적으로 구현합니다.

스크린 쉐어, 애플 에어플레이 2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최대 120인치 크기의 대화면으로 투사할 수 있습니다. 사진, 음악, 동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여 최대 4K 해상도로 즐길 수 있으며, 기존 프로젝터보다 딜레이 현상없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모바일 게임을 대화면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고대역폭의 미러링 기능은 필수죠.

같은 공간에 있는 레이저 4K 프로젝터 HU915QE(현재 최저가 5,517,810원)입니다. 최대 3700 안시루멘을 지원하는 압도적인 밝기의 초단초점 제품으로 4K UHD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최대 화면 크기는 305cm(120인치)이며, webOS 6.0이 탑재되어 있으며 넷플릭스를 비롯 거의 모든 OTT 서비스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HU915QE 프로젝터와 연결될 스크린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상하 좌중우 6개의 채널의 스피커를 배치하여 소리를 내는 스크린으로 영화관에서나 볼 수 있는 특별히 제작된 스크린입니다. 스크린에 어떻게 하면 소리를 낼 수 있을까하는 필요성에서 개발 되었으며, 저음부를 담당하는 우퍼가 없음에도 사운드는 평균 이상이었습니다.

6개의 스피커는 스크린 뒤쪽에 배치되어 있으며, 스크린에 작은 구멍을 내여 소리가 충분한 해상력으로 출력될 수 있게 설계했다고 하네요.

체험룸 1에는 LG전자 PU700R 프로젝터와 블룸즈베리랩 아트월 스크린 2종류가 셋팅되어 있습니다. 아트월 스크린 실버(좌측)와 아트월 스크린 블랙(우측)으로 실버와 블랙이라는 색상 특성에 따라 실버 스크린은 밝고 화사한 화면으로 표현해주며, 블랙은 어두운 계열의 색상을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블룸즈베리랩은 영화관 스크린을 70% 이상 점유하고 있는 놀라운 실적의 회사로 아마 많은 분들이 모르실 거예요.

현재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를 포함하여 전국 극장의 70%가 블룸즈베리랩 스크린을 사용한다고 하니 극장을 한번이라도 가신 분들은 이미 경험해본 스크린입니다. 우측의 블랙 스크린은 유럽 극장 체인들의 니즈를 받아서 개발된 것으로 예술 영화를 위해서 명도와 심도를 실버 스크린보다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