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바꾼지 오래되어 바꾸려던 참에 7600을 싸게 구하게되어 컴퓨터 전부를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바꾼 제 PC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라이젠 7600
RAM : 삼성전자 ddr-5600 16GB * 2
메인보드 : MSI MAG B650 토마호크 WIFI
그래픽카드 : 이엠텍 지포스 RTX 4080 GAMINGPRO D6X
SSD : 마이크론 Crucial MX500 500GB
HDD : WD 1TB
케이스 : L600 quite
쿨러 : Assassin king 120 SE
파워 : 마이크로닉스 WIZMAX 750W
CPU를 바꾸는 과정에서 AM5 보드가 필요했고 여러 종류를 찾아보다가 MSI MAG B650 토마호크 WIFI 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선택한 이유를 몇가지 들어보자면 지난번 메인보드는 WIFI 모듈 등이 없어서 이사한 직후나 랜선이 짧을때 인터넷 연결을 하지 못해 컴퓨터 위치가 강제되는 등의 불편함이 제일 큰 이유였고 이외에도 나중에 AM5 의 다른 CPU로 변경하게 될꺼면 이왕 살때 좋은걸 사는게 좋을거 같아서였어요.
오랜만에 조립이라 조금 헤메긴했는데 메인보드는 큰 문제없이 케이스에 잘들어가서 편하게 작업했던거 같네요.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윈도우 11을 깔았는데 자동으로 MSI 센터가 실행되면서 필요한 드라이버들이 깔려 편리했고 MSI 센터가 깔린 후 다른 모니터링 툴이 필요없이 MSI 센터에서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점도 좋았습니다.
추가로 라이젠의 경우 PBO라고해서 바이오스에서 쉽게 오버클럭을 설정할 수 있다고해서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라이젠 PBO 라고 검색하자마자 나오는게 MSI 바이오스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어 편리하게 설정했네요.
그동안은 오버클럭 같은건 안정화가 될때까지 계속 시도해봐야 된다고해서 시도도 해보지 않았는데 바이오스에서 지원을 해주니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추가로 조립하다보니 케이스의 팬이 돌지 않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바이오스에서 설정값들과 현재 몇RPM으로 돌아가는지가 보이는데 System Fan 1번을 보면 0RPM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오스에서 설정값들을 바로 볼수 있어 원인이 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는데 원인은 케이스의 팬허브가 문제였습니다.
바이오스에서 설정을 바꿔도 팬이 돌지 않아 팬허브에서 케이블을 분리한 뒤 메인보드에 직접 연결했더니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이전에 쓰던 PC는 바이오스에서 부팅 순서 바꾸는거 말고는 기능을 사용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이런 저런 기능을 많이 사용해본거 같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메인보드들에 비하면 WIFI도 있어 가성비도 좋고 저같은 초보자가 사용하기 좋은 메인보드인거 같아 메인보드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고려해볼만 한 선택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