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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Unlock Tech입니다.
우리가 PC를 사용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사실 키보드도 마우스도 사운드 장비도 아닌데요.
타이핑을 할 때는 키보드만
커서만 움직일 때는 마우스만
사운드 장비는 영상이나 음악을 들을 때
사용하게 됩니다.
키보드를 사용할 때나, 마우스를 사용할 때나
영상을 볼 때도 음악 감상을 할 때도
우리가 PC를 사용할 때
사실 우리의 눈은 항상 모니터를 향해 있습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인
한성의 27인치 FHD 144 커브드 모니터가
사용상 문제는 없었지만,
조금 더 높은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기고
영상 편집 시에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담고 싶은 욕심에
이사를 핑계로 모니터를 하나 구매했는데요.
앞서 209애비뉴의 제로데스크를 리뷰 할 때
살짝 보여드렸던 그 제품!
바로 삼성의 Odyssey G6입니다.
Specification
제품의 스펙을 간략히 살펴보자면
27인치에
QHD 해상도와
240Hz를 지원하는
커브드 모니터인데요.
일반적으로 게이밍 용도라면
대부분 평면 패널을 선호하지만
저는 게이밍 용도로만 사용하지 않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커브드를 더 선호하는데다가
기존에 사용하던 한성 모니터와
듀얼로의 조화를 생각한다면
같은 커브드가 어울릴 것 같아서
이번 제품 역시 커브드로 구매했습니다.
Design & Working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1800R의 곡률이 들어간 모니터였는데요.
이번에 구매한 G6는 1000R의 곡률이 들어가서
기존 제품과 비교해서 정면에서 보면
같은 사이즈의 모니터지만
실제로 위에서 비교를 해 보면
좌우로 살짝 더 작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일한 사이즈의 모니터라도
곡률에 따라서 한눈에 인지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게임을 할 때도 작업을 할 때도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곡률에서 오는 왜곡이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그런 부분은 제가 민감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제품의 사이즈는 기존과 동일한 27인치였지만
지원하는 해상도가 QHD (2560*1440)라서
기존 제품인 FHD (1920*1080) 해상도와 비교하면
확실히 더 많은 양의 정보를
한 화면에 표현해 주는데요.
일반적인 웹 사이트는 글자가 작아져서
처음에는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블로그 포스팅이나
Premier와 AfterEffect 편집 시에는
많은 양의 정보가 한눈에 들어와서
작업의 능률이 한껏 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작성 시에
기존 해상도인 FHD에서
이렇게 사진 한 장 넣으면
화면이 대부분 차버리지만
QHD 화면에서는
사진이 들어가더라도
화면에 여유가 있어서
포스팅 작성 시에 사진을 보며
포스팅할 수 있었는데요.
이런 해상도의 장점을
게임 화면에서도 느낄 수 있을까 했지만
제가 주로 플레이하는 배틀그라운드에서는
딱히 효과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240Hz의 주사율을 지원해서
게임 플레이 시에 더욱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는데요.
기존에 144Hz에서
240Hz로 올라갈 때는
그렇게 부드러워지는지 몰랐었는데
다시 144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니
확실히 화면이 둔탁해진 느낌의
역체감이 확 들었습니다.
이게 영상에는 담을 수 없어서 정말 아쉽네요.
이 모니터를 사용하기 이전에는
대부분의 사람의 눈은
100~120Hz만 넘어도 인식하는 느낌은 동일하다.
라고 들어왔지만
아직 30대라 그런지 확실히 차이는 느껴집니다.
다른 분들께도 여유가 되는 한도 내에서는
더 높은 주사율을 추천하고 싶네요.
제품에 사용된 패널은
VA 패널이라고 불리는
광시야각 패널이 사용되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IPS 패널에 비해서
응답속도는 조금 떨어지고
대신 명암비와 색재현율이 좋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최근에는 응답속도마저 IPS 패널과 비견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의 레이턴시를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프로게이머 정도가 아니라면
이 정도 레이턴시 이상을 느낄 수가 있을까 싶네요.
저의 모니터의 사용 용도가
작업과 게이밍이었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았던 기능이었지만
G6에는 여느 스마트 모니터처럼
PC나 셋톱박스 같은 장치를 연결하지 않아도
모니터에 유, 무선 인터넷 연결을 통해서
유튜브를 비롯한 OTT 플랫폼 이용과 함께
USB를 이용한 영상이나 사진 재생이 가능했고요.
또, 특별한 오디오 장치가 없어도
제품에 탑재 된 내장 스피커와
오디오 아웃 단자를 활용한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이용해서
각종 영상 시청과
게임 플레이에 문제가 없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모니터라 하기보다는
27" 고 주사율 스마트 TV라고 해도 되겠네요.
거기다가 추가적인 기능으로
핸드폰 미러링과
윈도우의 원격데스크탑
그리고 Office365를
자체적으로 실행이 가능하도록
내장이 되어 있었는데요.
특히 Office 365를 사용할 수 있었던 점이
진짜 신기했었는데,
구독중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계정과 비번을 입력해서 로그인 해주면
클라우드에 저장 된 문서를 편집한다거나
새로 문서를 작성 해서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너무 많이 버벅여서
솔직하게 말하자면
사용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도 시도는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핸드폰 미러링 기능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할 수 있었는데요.
게임 화면을 더 크게 본다거나
그리고 게임 화면을 더 큰 화면에서 보거나
마지막으로 게임 화면을 더 큰 화면으로 즐긴다거나
핸드폰 미러링 기능을 활용해서
영상을 촬영할 때
모니터링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키보다 높은 위치에 세팅해서
항공샷으로 촬영하는 경우나
저를 촬영하는 경우에
지금까지는 어떻게 찍히는지 몰라서
화면밖에서 촬영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요.
모니터링 기능을 활용해서
촬영시에 앞에 두고 사용한다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 역시 다른 삼성의 가전처럼
삼성의 SmartThings를 사용할 수 있어서
하나의 네트워크에 둔다면 Home IoT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만!
리모컨 기능과 전원 on/off 외에는
딱히 IoT라고 할 만큼
특별한 기능은 아직은 없는 것 같습니다.
Overall Review
삼성의 오디세이 G6는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형 고주사율 모니터였는데요.
아직은 사용하기 힘든 기능도 있었지만
또 몇몇 기능은
진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게이밍 외적인 용도로도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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