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그림을 그리는데 활용이 많이 되는 라이너 펜
이 라이너 펜 중에 3대장이라 불리우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지그 밀레니엄 라인펜이예요.
그 외로는 기존에 만나봤던 스테들러, 사쿠라 피그마 제품이 있는데
오늘은 만나보지 못한 지그 밀레니엄 라인펜 만나본 후기 전해드릴게요.
지그 밀레니엄 라인펜
선의 굵기에 따라서 0.05mm에서 0.8mm까지 준비가 되어 있어요.
저는 5가지를 만나봤는데 활용이 많이 되는 굵기 위주로
0.05mm, 0.1mm, 0.3mm, 0.5mm, 0.8mm 구매했어요.
컬러는 블랙이구요.
가격은 개당 2천원대로 구매할 수 있고
제가 선택한 라인펜 5가지를 구매한다고 했을 때는
배송비 포함하면 1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어요.
Memory System 공법을 적용해 만든 인펜이예요.
지그 밀레니엄 라인펜은 뚜껑이 차지하는 영역이 넓더라구요.
실제로 뚜껑의 굵기가 크기도 해요.;
둥근 형태에 회색 빛 컬러를 가지고 있는 지그 펜이예요.
일본 쿠레다케사의 밀레니엄 라인펜이랍니다.
사쿠라 피그마나 스테들러 라이너펜 보다도
굵으면서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느낌이 들어요.
클립 부분으로 끼워 보관할수도 있어요.
펜의 심의 굵기는 윗쪽 상단 부분과
하단의 뒷부분 번호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뒷부분으로는 심의 굵기에 차이를 뒀으면 구별하기 좀 더 좋았을거 같아요.
색이 실버색에 가까워서 그런지 메탈릭한 느낌이 있기는 해요.
지그 밀레니엄 라인펜 일단 물에도 번짐이 없습니다.
마카나 수채화에 같이 사용해도 번짐 없이 깔끔하고 선명한 선을 그릴 수 있어요,
단 서로 다른 도구와 작업을 할 때는 어느정도 텀을 두고 사용을 해주세요.
선의 발색이 균일하게 잘 나오는 편이고 뭉개짐 없이 잘 그려져요.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들과 비교해서
쓰고 바로 손으로 문질러 봤을 때 번짐이 가장 없었어요.
그만큼 빠르게 마르는 제품이예요.
일반 종이에서는 슥슥거리면서 사용되는 반면에 전용 종이를 사용하면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사용되는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다른 펜과 비교하자면 펜의 디자인이 약간 촌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해요.
굵기도 굵어서 옛날 펜 같은 느낌이예요.;; 용기 디자인 업그레이드 한번 했으면 하네요 ㅎㅎ
같은 01 굵기라도 스테들러나 사쿠라 피그마 보다 지그 밀레니엄 라인펜이 더 얇은 느낌이 있어요. 블랙의 진한 정도로는 사쿠라 피그마와 스테들러 그 사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스테들러, 사쿠라 피그마, 지그 세가지 펜을 비교했을 때
삼대장이라 불리울 정도로 지그펜도 괜찮다 생각했는데
펜 용기만 개선되면 좋을거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한테는 용기의 사이즈가 좀 크게 느껴져서 펜을 잡고 쓰는데
힘이 더 들어가는 느낌이 있었어요.
장시간 사용했을 때 손의 피로감이 큰거 같아요.
그 부분만 제외한다면 진한 발색력과 깨끗한 선, 금방 말라 번지지 않는 라이너 펜으로 괜찮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