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2년에 창립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윈저앤뉴튼
튜브형 수채 물감을 처음 도입한 브랜드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 윈저앤뉴튼에서 나오는 라이너 펜 중에 세피아색을 만나봤어요.
보통은 펜의 두께에 따라 컬러가 골고루 나와 한 세트로 판매하는데
윈저앤뉴튼 같은 경우는 같은 색에 다양한 심으로 구성된 세트가 나오더라구요.
윈저앤뉴튼 파인라이너 펜 세트 세피아
세피아 색 같은 경우는 0.1mm, 0.3mm, 0.5mm 심의 사이즈로 나오더라구요.
아무레도 테두리나 아주 디테일한 묘사들은 블랙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보통 사이즈로만 나온게 아닐까 해요.
보통 블랙을 제외한 색들은 포인트 제품으로 많이 사용을 하니깐요.
윈저앤뉴튼은 영국 브랜드 입니다.
그리고 가격을 보면 배송비 포함해서 만원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컬러는 바닥부와 뚜껑과 본체 이어지는 부분의 띠 부분으로
색깔 구분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끝 부분으로는 심의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구요.
연 그레이 색상에 둥근 형태를 가지고 있는 펜인데
펜이 적당히 슬림해서 손에 부담이 덜 가더라구요.
그래서 장시간의 작업에도 굵은 펜들보다 힘이 덜 들어갈거예요.
펜 자체가 슬림하다보니 펙 촉도 잘 보이는 편이고
그래서 그림 그릴 때 선이 어떻게 그려지는지
편하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를 이용하더라도 가려지는 부분 덜하며 사용할 수 있어요.
활용도 높은 심의 굵기로 들어가 있는 윈저앤뉴튼 파인라이너 펜 세트
그리고 세피아 색은 갈색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블랙과는 구분이 되는 명확한 갈색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방수 잉크라서 건조 후에 수채화 물감이나
마카오 함께 사용해도 펜 라인이 번지지 않아요.
그리고 물에 닿아도 번지지 않습니다.
전용 종이를 사용하면 꾹 눌르고 있어도
번지지 않고 깨끗하고 깔끔한 선을 그릴 수 있어요.
미술용, 전용 종이가 아닌 일반 종이를 사용하면
이렇게 색깔이 갈색인지 검정색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어두워지고
종이에 번지는 느낌이 있으니
사용을 할 때는 전용 종이를 사용해 주심을 추천해요.
그리고 유명한 브랜드의 세피아 색들을 가지고 와봤어요.
가장 위에 제품은 스테들러, 두번째는 사쿠라 피그먼트 제품인데
심의 굵기는 동일한 0.3 이예요.
세가지 브랜드를 비교해보면 심의 굵기차, 색의 차이가 확연히 들어나요.
일단 심의 굵기는 같은 0.3mm이라도 윈저앤뉴튼 제품이 가장 얇아요.
그리고 세피아 색의 명확한 구분이 잘 되어 있는거 같아요.
다른 브랜드 제품들은 너무 짙다보니 블랙과 쓰다보면 그렇게 큰 차이를 못 느끼는데
윈저앤뉴튼의 세피아 색은 블랙과는 명확하게 구분되는 세피아색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색이 더 곱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ㅋㅋㅋ
펜 자체도 얇고 가벼우며 일반 종이는 물론 전용 종이에서도 매끄럽게 균일하게
선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되는 편이예요.
필기용으로도 괜찮고 스케치, 드로잉 등의 미술용으로도 좋은 라이너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