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데스크탑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제가 데스크탑 PC 구매를 고려함에 있어서 단 한가지 조건만 성립하면 되더라구요.
바로 디아블로 출시입니다.
최근 디아블로 4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뒤 40대 중반으로 향하는 제 가슴은 정말 오랜만에 두근거렸습니다.
평소 게임을 그리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디아블로를 좋아할 뿐이지요..)
아무튼 여차저차 기회를 노리던 중에 지마켓에서 반본체 핫 딜 정보를 알게되었고
아주 좋은 가격에 디앤디컴 프리플로우 라이젠5 7600 애스락 B650M PRO RS를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별도로 지포스 3060ti를 구매했습니다.
디앤디컴에서 유통하는 정품으로 다이나믹케어 3년간 품질을 보장해서 향 후 AS에서도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받은 박스에는 비록 스티커가 없었지만, 확인해보니 무난하게 적용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본체는 무난한 블랙색상을 선택하였습니다.
내부 LED등은 본체 상단에 버튼이 있어서 간단하게 켜고 끌 수 있었습니다.
조립상태 또한 선정리등 매우 깔끔해서 만족스러웠고, 배송받고 개봉할 때
본체 내부까지 에어캡으로 가득채워져있어, 배송중 제품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공을 들인 흔적을
볼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뒷면부의 포트들도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있네요.
CPU-Z라는 앱을 통해 내부 사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매한 상품의 사양과 동일합니다.
마지막으로 3D마크를 돌려본 결과입니다.
기존에 쓰던 데스크탑( 쓰던게 아닌 집에 모셔져있는 상태 )이 10년이 넘었는데,
그 땐 직접 사서 손 수 조립하던 재미도 있었지만, 이렇게 반본체로 구매해보니
모든게 너무 만족스러운 구매였습니다.
최근 몇년간 써본 돈 중 가장 만족스러운 소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기분 좋은 구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