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입기 딱 좋으면서 보온력도 괜찮아야 하는 바지를 검색하다가 찾은 바지입니다.
저가 바지로 작업할 때에나 아무렇게나 막 입을 용으로 사용하면 딱 입니다.
한겨울용으로는 보통 100데니아 이상의 기모안감을 사용하는데,
요 바지는 75데니아 기모 안감으로 덜 도톰한 편이라 적당히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1+1로 구매했는데, 대충 바지 하나 당 1만원정도에 구매했었습니다.
색상은 다크 그레이, 네이비, 블랙이 있었는데,
블랙과 네이비는 인기색상이라 그런지 벌써 다 팔리고 남은것이 다크 그레이라 그냥 구매했습니다.
밝은 색상의 다크그레이가 아니라서 딱히 이상하지 않고,
조금 지저분해져도 티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은것도 괜찮더라구요.
레귤러와 슬림 사이의 통을 가지고 있어서 적당한 것 같습니다.
뒤에 있는 주머니는 지퍼로 열고 닫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앞섶은 지퍼와 함께 후크여밈으로 편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허리부분에는 양옆으로 밴딩처리가 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양 사이드 주머니는 지퍼와 함께 내부에는 기모는 아니지만 보온성 높이기 위한 천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모는 이렇게 되어 있어서 한겨울은 아니지만,
추워지는 시점과 아직 날이 덜 따스한 초겨울과 늦겨울, 초봄에 입기에 딱 적당합니다.
저렴한 가격이니만큼, 재질은 폴리에스터로 이루어져 있어서 불에는 주의를 해야합니다.
전체적으로 저렴한 바지임에도 불구하고 마감이나 만듬새가 그렇게 엉성하지는 않습니다.
바느질도 이정도면 어느정도 꼼꼼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저렴한만큼 좋은 재질이 아니라 폴리에스테르로 이루어져있지만,
입었을때 살에 닿는 기모안감이 거칠지도 않고 바깥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니
활동 할때에 추위에 떨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습니다.
밑위도 적당해서 멋스럽지는 않지만, 편안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폴리우레탄이 들어가 있어서 살짝 늘어나기에 움직임도 꽤나 자연스럽게 할 수 있구요.
다만, 재질이 폴리에스테르인만큼 불에는 상당히 조심해야하는 것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