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있는 선풍기들이 다들 낡아버려서 선풍기 하나 구매했습니다.
에어컨이 있기는 하지만, 제 방까지 시원한 바람이 오지를 않아서 땜빵용도로도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선풍기 가격 40,900, 배송비 5,000원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지금 다나와 최저가보다 저렴한데요. 아무래도 한여름이 되니까 비싸진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지 박스로 배송되었고, 내부 포장은 골판지로 단단하기 고정되어 포장되어있었습니다.
팬그릴과 블레이드 부품들의 모습입니다. 팬그릴은 하얀색, 블레이드는 약간 보랏빛이 도는 투명색입니다.
크기는 제품 제목에 12라는 수가 들어가 있으므로 12인치입니다.
날개는 5개가 달려있는데요. 이것보다 더 적은 날개가 달려있는 제품도 많아서, 이정도면 충분한 날개 개수라고 생각합니다.
스탠드의 모습입니다. 동글동글한 모양입니다.
테두리의 문양이 신일의 로고인지 아니면 그냥 꽃무늬인지 잘 모르겠지만, 좀 그런 디자인이기는 합니다.
지름은 약 34cm입니다.
선풍기 본체의 모습입니다. 설명서에서는 '지주' 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유광 화이트 색상입니다.
기본적인 높이는 72cm입니다.
버튼부입니다. 정지, 미풍, 약풍, 강풍이 있고, 꺼짐 시간 예약도 가능합니다. 최대 3시간까지 가능하네요.
모터의 목 부분입니다. 관절 형태로 되어 있어 선풍기 헤드를 위아래로 각각 30도, 양옆으로 각각 60도정도 돌릴 수 있습니다.
기둥 뒤쪽의 버튼을 눌러서 기둥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높이는 최대 85cm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모터부 위쪽에 있는 스위치는 자동 회전 스위치입니다. 눌린 상태면 자동 회전하고, 위로 뽑힌 상태면 고정됩니다.
조립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조립 과정은 설명서만 잘 따라하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12인치의 크기이기 때문에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선풍기를 가동해 본 모습입니다.
미풍의 바람 세기는 딱 산들바람 수준입니다. 저는 이정도면 충분하기는 한데, 사람에 따라 좀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약풍부터는 확실히 바람이 강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매우 더워지거나 운동같은 것을 하는 중이나 한 후에는 약풍 이상의 바람을 쐬어주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12인치라서 조금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저는 이정도의 바람 세기만 되어도 충분합니다.
조금 더 커지면 가격도 꽤 비싸지거든요? 그래서 강한 바람이 아니라 적당한 바람만 있어도 된다, 그리고 주로 혼자 사용한다 싶으면 이정도 크기의 선풍기만 구비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