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로 가끔 그림을 그리는데
그림 그릴 때 즐겨 사용하는
'과슈'라는 물감을 소개해드릴께요.
소개할 제품은 홀베인 과슈 18색 물감입니다.
홀베인은 유명한 미술용품으로 유명한 일본브랜드인데요,
물감들의 발색이 참 예뻐서 저는 홀베인 제품을 좋아한답니다.
과슈 물감은 불투명 수채화 물감이라 생각하면되는데요,
수채화처럼 투명하지 않고 아크릴 물감처럼 불투명하게 발색되나,
아크릴 물감처럼 금방 굳지 않고
수채화 물감처럼 물에 개어 사용할 수 있어요.
18가지의 컬러가 예쁘게 들어있습니다.
아마 용량이 더 많이 들어가는 제품도 있을꺼에요.
저는 용량이 더 적게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한걸로 기억을 합니다.
적은 용량이라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물감은 일단 적은 용량으로 사서 사용하고, 본인의 사용 정도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컬러를 사서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일본 브랜드 물감이라 일본어로 컬러 이름 쓰여져 있어요.
수채화 물감은 팔레트에 짜서 굳혀 사용하는 것이 일반 적인데
과슈 물감의 경우 굳으면 물감 조각으로 다 떨어지기 때문에
팔레트에 짜서 쓰면 위 사진처럼 물감조각들이 난리가 납니다 ㅋㅋ
그래서, 보통은 사용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씩 짜서 쓴다고 하네요.
굳혀서 사용할꺼면, 아예 칸막이로 사방이 막힌 곳에 물감을 짜놓고
사용하면 좋아요.
아크릴 물감은 짜놓고 굳으면 그 물감을 다시 쓸 수 없지만,
과슈는 수채화 물감처럼 물에 적신 붓으로 얼마든지 물감을 녹여 사용할 수 있어요.
보통 물감을 굳혀 사용하게 되면 물감 절약이 많이 되지요.
과슈 물감으로 그린 그림 일부분 보여드릴께요.
수채화 물감은 물의 번지는 효과를 이용해서
맑고 투명하게 채색할 수 있는게 특징이라면,
과슈 물감은 색을 계속 쌓아 올려 유화 물감처럼 그림이 완성되는게 특징이에요~~
마치 포토샵으로 그림 그릴 때 레이어를 쌓아올려 그림을 완성하듯 말이에요~~
그래서 과슈 물감으로 그린 그림도 매력이 참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