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고 있는 로터리 칼을 소개해드릴께요.
취미 생활로 재봉 미싱도 즐겨했던 때가 있는데.... ㅋㅋ
한창때는 진짜 밤낮으로 재단하고 바느질하고 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인가부터 재단가위만 사용하려고 하면 손가락과 손목이 너무 아픈겁니다. ㅠㅠ
정말 잘 잘리는 재단가위는 그만큼 안정감을 위해서인지 정말 묵직하거든요.....진짜 무거음....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검색해보니, 재봉 미싱을 즐기다보면 다 겪는 일이고
그래서 대안으로 일반 재단 가위대신 로터리 커터라고 불리는 원형칼을 사용하더라구요.
그래서 당시 막 이래 저래 검색해보다가 올파 로터리커터가 유명하다는 사실을 알고
어떤 사이즈를 살까 고민하다가 3가지를 다 삽니다. ㅋㅋ
다나와에서 검색해보니, 제일 왼쪽 젤 큰 사이즈는 아래
올파 RTY-2DX 디럭스 로터리 커터
그다음에 중간 사이즈는 이거인거 같아요. (정확하지는 않음)
올파 로터리커터 RTY-3G
젤 오른쪽 제일 작은 사이즈 18mm 제품이
올파 PRC-2 로터리 커터
인거 같아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위에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뒷면은 이렇습니다.
큰 사이즈 지름 45mm 제품이에요.
손잡이를 쥐면 사진처럼 칼날이 밖으로 나와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레버를 계속 쥐기 힘들다면, 빨간 버튼으로 고정시켜 사용할수도 있는데요
사진처럼 칼날이 나온 상태에서 빨간 버튼을 뒤에서 앞으로 눌러주면
칼날이 나온 상태로 (손 레버가 들어간 상태로) 고정이 되어 근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중간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는 칼날이 나오는 방식이 좀 달라요.
손으로 칼날을 보호해주는 검정 플라스틱 부분을 아래쪽으로 밀어주면
칼날이 노출되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구조입니다.
작은 사이즈도 마찬가지
제대로 관리를 안했더니 재단 천의 옷가루들이 그대로 붙어 있네요 ㅎㅎㅎ
이번 기회에 정리를 좀 하는 걸로...
잘리는 걸 보여드리려고 종이에 사용해봤습니다.
로터리 칼은 종이나 천 어디에든 사용할 수 있어요.
아주아주 잘 잘리고 손목에 무리도 가지 않아 너무 만족하는 아이템입니다.
가위질로 손가락이나 손목이 많이 아프신 분들은 꼭 로터리 커터를 사용해보세요.
당연한 말이지만, 큰 사이즈는 크게 크게 자를 때 좋고
작은 사이즈일수록 작은 크기를 자를 때 편해요.
사이즈대로 구비하면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구입할 때 같이 구입해 둔 여분의 칼날들...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