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선 자존감이 많이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엄청 구린 컴퓨터로 오랫동안 게임을 해왔습니다.
친구들에게 놀림을 많이 받기도 했죠, 그때마다 게임이 돌아가면 된 거 아니냐고 위안삼고 정신승리를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구입했습니다. 저 스스로를 위해서요.
올해 벌써 9월. 아마 이게 올해 가장 구입을 잘한 물건이 아닐까 싶네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떳떳합니다. 이제 친구들은 놀리지 못할 겁니다. 아니지, 반대겠죠.
이젠 제가 그들보다 좋은 컴이 되었습니다.
뭐 이런 사담은 제쳐두고, 컴퓨터가 왔을 때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솔직히 본체 버튼을 누르자마자 기분이 좋았습니다.
소리는 조용할 뿐 아니라 외관상 예쁘기까지 하다뇨.
게다가 성능까지....
솔직히 사기 전에 컴퓨터는 잘 몰라서 이번에 좀 알아봤습니다.
근데 가격도 괜찮고 성능도 괜찮은 곳에서 후회없이 잘 산 것 같아요.
게임들도 짱짱하게 잘 돌아가네요.
간단한 후기 남겨봤습니다.
저는 이만 즐거운 게임생활 해보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