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석같은 명절때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하나 소개시켜드립니다. 그냥 간편식이 아니라 조선호텔 식당에서 판매되는 음식의 레시피를 적용해 만든 조선호텔 시리즈 제품중 하나인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 소 불고기 530g(현재 최저가 10,320원) 입니다.
조선호텔 뷔페 아리아 셰프의 비법 소스로 만든 소불고기 입니다.
간편식 제품들중에서 맛집 레시피를 적용한 제품이나 셰프들의 레시피를 적용한 제품은 일단 적어도 맛에서는 호불호가 덜하기때문에 기대가 됩니다.
냉동보관 제품이며 2인분 기준 530g 입니다. 소고기 비중은 70.9%로 대략 370g 정도입니다.
두명이 밥과 함께 먹기에 딱 적당한 양입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 소 불고기 530g 제품의 원재료를 살펴보면 외국산 소고기, 당면, 정제수, 간장, 천일염, 소맥, 양파, 갈색설탕, 재래한식간장, 청태, 엄나무추출염수, 검정콩, 쥐눈이콩, 배, 대파, 간마늘, 참기름, 참깨, 후춧가루가 사용됩니다.
조선호텔 레시피 일부 제품들중에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 소 불고기 530g 제품처럼 양념육같은 경우에는 영양정보를 포장지에 따로 제공하고 있지 않아서 정확한 영양성분은 알기 어렵네요.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 소 불고기 530g 제품의 유통기한은 1년입니다.
조리 방법은 직접 조리해서 먹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다소 번거롭기도 하지만 양념육 특성상 어쩔수 없을듯 합니다. 일단 조리전에 해동과정이 필요합니다. 냉장해동으로 하루정도 필요하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 하루가 지나도 고기의 심부는 얼어 있는 경우가 있으니 그냥 편하게 차가운 물에 담궈 2~3시간 정도 해동하는게 더 쉬울듯 합니다.
해동된 고리를 조리하기전에 먼저 당면을 뜨거운물에 3분정도 담궈둡니다. 미리 조리가 된 당면인건지 3분만 담궈둬도 충분히 먹기 좋은 수준으로 불려집니다.
프라이팬에 해동된 고기를 넣고 중불에서 2분조리합니다. 소고기인데다 얇게 썰어 놓은 고기라서 빨리 익는편입니다. 2분 조리후 당면을 넣고 1~2분정도 더 조리하면 완성됩니다.
내용물 구성은 냉동된 소불고기와 당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불고기에 미리 양념이 모두 되어 있기때문에 개봉해서 그대로 조리만 하면 됩니다.
냉장실에서 하루 넘게 냉장해동을 했어도 가운데 부분이 살짝 단단하게 얼어 있어서 찬물에 30분정도 담궈줍니다.
당면은 뜨거운 물(대략 80도정도)에 3분 담궈서 불려줍니다.
오래 불리지 않아도 먹는데 지장없으니 3분만 불려주시면 됩니다.
중불에서 2분 조리한 소불고기에 당면을 넣고 다시 1~2분정도 더 조리해 줍니다.
간장간이 기본인 양념을 사용한 소불고기 입니다.
누구나 좋아할만한 단짠구성의 양념이라 호불호가 거의 없을듯합니다.
소고기 식감은 불고기용 부위라서 다소 퍽퍽한 식감이 될 수 있는데 얇게 썰어 미리 염장 과정을 한건지 식감이 부드러웠습니다. 물론 지방함유량이 많은 갈비살과 같은 부위의 부드러운 식감과는 다른 느낌이기는 합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이기는 하지만 약간 치아에 붙는 느낌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당면은 3분정도만 불린다음 1~2분 추가 조리했는데 조리 시간에 비해서 당면의 식감이 좋았습니다. 적당히 쫄깃하면서도 표면의 부드러운 식감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단짠 양념이 잘 베어 있어서 당면의 맛이 꽤 좋았습니다.
매운맛이 없는 양념이라 호불호가 없는편인데 대신 개인적으로 간이 약간 싱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고기만 먹어서인듯합니다. 국물에 푹 적셔서 드시면 괜찮은데 고기만 건져 먹으면 다소 간이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절대 추가로 간을 하지 마시고 밑에 있는 국물양념을 같이 드시는게 좋습니다.
고기양만 대략 370g 수준으로 혼자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기는 하지만 밥과 함께 식사용으로 먹는다면 2인용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고기를 먼져 드신 다음 남은 국물에 밥을 비벼 드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