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국민 스피커 자리를 노리는 친구,
Creative Pebble 2.0 스피커를 가지고 왔습니다.
조약돌을 모티브한 작고 동그란 디자인에
2채널 풀 레인지 드라이버가 45도 반향 설계로 탑재된
정가 31,900원인 2채널 PC 스피커 입니다.
다만, 말이 3만원대지... 할인 이벤트를 매우 자주 하여
2만원 중반이면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성비 스피커이죠.
사운드 블라스터를 만든 Creative의 스피커여서
개인적으로 음질이 기대되기도 하였고
마침 작은 책상 위에 스피커를 하나 놓고 싶어
겸사겸사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XD
과연 어떤 스피커인지 바로 살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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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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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Pebble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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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 U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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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채널 스테레오 / RMS 4.4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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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face S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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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라인 입력, AUX, 오디오 잭 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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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le l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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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USB 모두 약 1.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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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g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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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전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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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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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AS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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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흰색을 배경으로 주황색인 Creative 로고를 포인트로 넣은 모습입니다.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저는 전면처럼 검은색 페블 스피커로 주문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흰색이 더 이쁠 거 같다는...)
미개봉 씰을 제거하고 오픈.
뭔가 스마트하게, 딱 맞게 포장이 되어있네요.
저렴한 가성비 스피커인 만큼 내용물은 심플하게,
스피커 본체와 사용 설명서등의 종이류 뿐이었습니다.
사용 설명서도 특별한 내용은 없으니 스킵하셔도 될거같네요.
그럼 바로 페블 2.0 본체를 살펴보겠습니다.
하우징에는 무광과 유광이 섞여있으며, 깔끔한 마감 퀄리티와
금색의 드라이버 유닛으로 화려함, 고급스러움을 모두 잡은 느낌이었습니다.
첫인상은 가격대비 스피커 디자인부터가, 감성이 매우 잘 뽑혔다는 것 이었네요.
케이블은 일체형으로 전원 공급을 받는 USB-A 타입과 3.5mm 두 종류로 구성되었습니다.
두 케이블 모두 길이는 1.2m였는데, 쓰다보면 살짝 짧은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페블 2.0 스피커의 후면의 모습입니다.
우퍼의 느낌을 내주는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설계되어있는데
과연... 소리 명가 Creative의 보급형 스피커는 어떤 소리를 내줄기 기대되네요.
측면을 바라보면 45도 반향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의 크기는 성인 주먹만한데, 새삼 조약돌이라기엔 클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짱돌 스피커라고 부르기도 좀 ㅋㅋ;
바닥면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와 시리얼 스티커가 붙어있는 모습입니다.
스피커 유닛의 좌/우 표기는 케이블이 나오는 쪽에 L/R 표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스피커의 전원 ON.
녹색의 전원 LED가 들어오는데 조금 올드한 감성도 있군요 ㅎㅎ
페블 스피커의 전원과 볼륨 조절은 전면의 노브 하나로 컨트롤하는데
새삼 편리하고 좋은 거 같습니다. 탁월한 설계네요!
그래서 페블 2.0 스피커의 음질은 어떻냐고요?
고음역은 무너지지 않았고, 중간역의 디테일은 살짝 아쉬웠지만
대신 얕아도 느낌있게 깔리는 저음역대로 전체적인 밸런스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볼륨을 조절해도 이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은 것도 플러스 요인이네요.
다만 뒤쪽에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있어 벽과 너무 가까우면 저음이 뒤틀릴 수 있어,
스피커와 벽간의 거리를 어느 정도 띄워놓아야 겠습니다.
다이소의 저렴한 스피커보다야 훨씬 나은 음질이었고
3~4만원대의 북쉘프 스피커와 비교하면 아쉬울 수 있겠습니다만...
북쉘프하곤 애시당초 크기 차이가 있으니 별 수 없을거같네요.
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작은 2인치 드라이버로
이정도의 마감품질과 음질을 들려준다면
저는 가성비좋게 잘 뽑혀서 나왔다고 평가해 보겠습니다.
가성비 PC 스피커를 찾으실 때
부담 없이 고를 수 있는 선택지중 하나일 거 같네요.
K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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