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정도 전에 조립해서 사용하던 컴퓨터가 인텔 4세대 씨피유에 GTX970이었습니다
고사양 게임이나 온라인 게임이 거의 안돌아가는 지경에 이르러 새로 조립할 결심을 했습니다
컴퓨터 커뮤니티와 여러 사이트의 사용기등을 참조하여 부품을 하나하나 결정하였는데
오랫만에 새로 조립하는것이기도하고 이번에는 제가 쓰고싶은걸로 막 정했더니 아래 사양이 나왔습니다
이전 컴은 비교 자체가 안될정도의 천지개벽 수준의 차이입니다
그만큼 돈이 많이 들긴했지만 엄청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무엇보다 최신 AAA게임을 아무 옵션 타협없이 풀옵으로 돌려도 아무 문제없이 잘 돌아간다는게 거의 감동 수준입니다
사양
CPU : AMD 라이젠7-5세대 7800X3D (라파엘) (정품)
CPU쿨러 : Thermalright Peerless Assassin 120 SE WHITE ARGB 서린
메인보드 : MSI MPG X670E 카본 WiFi
RAM : PATRIOT DDR5-5600 CL46 SIGNATURE (32GB)
VGA : ASUS ROG STRIX 지포스 RTX 4090 O24G GAMING OC D6X 24GB White
SSD : 삼성전자 990 PRO M.2 NVMe (2TB)
SSD : SK하이닉스 Platinum P41 M.2 NVMe (2TB)
SSD : 삼성전자 870 EVO sata (4TB)
파워 : SuperFlower SF-1300F14XG LEADEX VII GOLD WHITE ATX 3.0 (PCIE5)
케이스 : BRAVOTEC GUARDIAN 3100M V2 타이탄 글래스 (화이트)
모니터 : LG전자 울트라기어 27GP850
조립시 누드테스트때 사진입니다
누드테스트에서 모든 부품이 초기불량없고 다 정상작동되었습니다
누드테스트중 바이오스 화면입니다
AMD쪽 씨피유가 램관련 문제가 많다고 들어서 잘 인식될지 걱정이었는데
둘 다 아무문제 없이 인식되었고 동작클럭이 5200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5600MHz도 바로 떠서 좋았습니다
이건 지금 바이오스를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했더니 5200으로 인식되어 6200으로 오버해서 사용중입니다
케이스에 조립 완료된 사진입니다
씨피유 쿨러쪽 선정리가 엉망입니다 나중에 다시하긴했는데 선정리 어렵네요
메인보드 제외 화이트라 보드 고민을 좀 했었는데
화이트 보드중에 제품 스펙이 마음에 드는게 없는데다 보드는 어차피 거진 가려서 안보일거같아서 처음 정했던 카본으로 간건데 생각보다 잘 보입니다..
씨피유 쿨러와 전원부 히트싱크의 용문양 LED가 연동되어 꽤 보기좋습니다
PCIe 슬롯과 씨피유 소켓 사이에 M.2가 두개 배치되어 다른 메인보드들보다 PCIe슬롯이 낮아 그래픽카드 아래 공간이 별로 없어서 지지대가 안들어가서 케이스에 있던 지지대를 대충 끼워서 사용중입니다
아랫쪽 PCIe 슬롯은 쓸일이 없을거같아서 사용상 별 문제는 없을것같습니다만 지지대 선택이 고민이네요
대충 정리가 끝나고 벤치를 돌려봤습니다
순정 상태로 돌렸는데 그럭저럭 잘 나온것같습니다
조립 완료후 오버클럭이나 언더볼팅은 해본적이 없어서 순정상태로 사용중이었는데
바이오스를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했더니 램이 5200으로 인식되서 램오버에 도전해봤습니다
MSI 바이오스에 있는 MEMORY TRY IT! 을 사용해봤습니다
문제없이 부팅 성공했고 TM5도 오류없이 통과했습니다
간편하게 사용할수있어서 좋은것같습니다
램오버이후 씨피유 온도가 좀 올라간것같아 언더볼팅도 알아보는중입니다
요즘 AMD CPU 번들 이벤트로받은 스타필드를 주로 플레이 중이고
몇일전까지 스팀에서 오픈베타테스트 진행했던 퍼스트 디센던트도 플레이했었는데
옵션 타협없이 풀옵으로 잘 돌아가는게 너무 좋습니다다
수많은 메인보드들 중에 MSI MPG X670E 카본 WIFI를 선택한 이유는
M.2 슬롯 4개, SATA 포트 6개로 확장성이 좋은점
PCIe슬롯과 M.2슬롯, SATA포트간에 대역폭 겹침으로인해 사용할수없게되거나 성능저하가 생기지 않는다는 점
위 두가지가 가장 컸습니다
거기에 PCIe슬롯 두개와 M.2슬롯 두개는 PCIe 5.0까지 지원해서 나중에 업그레이드에도 좋을것 같습니다
M.2는 지금도 PCIe 5.0 제품이 있긴하지만 두배정도의 가격차이에 성능차이는 그정도까지는 아닌거같아서 PCIe4.0 제품을 사용중이고 향후 교체 예정입니다
랜 칩셋도 아직 이슈가 있는 인텔 칩셋이 아니라 리얼택 칩셋이라는 점도 선택 이유중 하나입니다
메인보드 선택시 고려사항은 아니었으나 사용후 좋았다고 느낀점은
백패널의 Clear CMOS Button, Flash BIOS Button, Smart Button의 편의성과 후면 포트가 많다는 점
보드의 디버그 LED로 에러코드 확인 간편, 온도체크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ASUS보드에 있는 PCIe 슬롯 Q 릴리스같은 기능이 없다는 점입니다
MPG X670E 카본 WIFI 보드의 경우에는 씨피유와 PCIe 슬롯 사이에 M.2 슬롯이 두개가 있어서 공간이 넓어 약간 번거롭긴해도 크게 힘들지않게 그래픽카드를 뺄수있긴합니다만 저런 기능이 있다면 좋을것같습니다
사용기간은 아직 한달도 안되지만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당분간은 최신게임들과 전에 못해봤던 게임들을 이것저것 해볼것같고
나중에 언더볼팅이나 PBO같은것도 자료 찾아보고 해볼 생각입니다
MSI 제품은 이번에 처음 써본건데 주변에서 듣던데로 품질이 참 좋은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