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S250 시절부터 엔디비아를 써오다가 이번에 라데온 그래픽 카드로 넘어왔습니다.
채굴 대란으로 라데온 중고가가 아주 저렴할때도 엔디비아를 써왔는데
라데온 그래픽카드라니 기분이 새롭네요
옆 모니터는 34인치 모니터인데 패키지 박스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라데온 RX 7800XT 는 현 시점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그래픽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증정 2종 및 이벤트로 인해 실구매가 65~70 정도 되는데 (P의거짓/스타필드 증정, 네이버페이 이벤트)
4070보다 우위, 4070ti 근접하는 성능이라 as를 포기하고 중고를 보지 않는이상 정말 선택지가 없습니다.
판매부진을 겪던 4070이 7700, 7800XT 제품이 나오고 가격이 인하됬는데 그래도 선뜻 구매가 어려울 정도
사용중인 케이스의 그래픽카드 호환이 346MM이라 머큐리 340MM 사이즈가 들어가나 싶었는데
꾸겨 넣으니 들어가네요 정말 꾸겨 넣었습니다 처음에 안들어가서 다시 팔아야 하나 싶었는데 되긴 되네요
쿨러마스터 NR400 이라는 제품을 쓰고있는데 MATX 케이스임에도 부품 호환성이 좋습니다. (A/S는 불친절)
해당 제품의 제조사는 XFX 인데요 사파이어 니트로와 고민하다가 깔끔한 디자인과 이벤트 때문에 구매했습니다.
니트로가 이쁘긴 하지만 XFX 디자인도 튀지 않으면서 절제된 느낌이 좋습니다.
XFX 모델 중 머큐리모델과 퀵 모델이 있습니다. 성능에서 차이는 미비하고 쿨링 성능도 동일하지만
카드를 감싸는 쿨러 케이스와 백플레이트, 즉 외관상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머큐리를 고른 이유입니다. (감성차이)
가격만 보면 퀵을 구매하는게 맞습니다.
장착하고 테스트도 돌려보고 스팀 게임도 해봤는데 만족스럽습니다.
더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도 생각해 보다가 7800XT 기준으로 QHD 완벽 대응도 가능하고
고사양 게임을 자주 하는게 아니여서 적절한 가격에 적절한 성능으로 타협했습니다.
고사양 게임 옵션타협이 가능하다면 UHD 대응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라데온 구매가 망설여 젔던건 항상 따라다니던 드라이버 버그나 호환문제 이슈였는데요
막상 사용하면서 해당 부분에 대한 문제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엔디비아 익스피리언스만 쓰다가 라데온 아드레날린 프로그램도 처음인데 이 프로그램도 나쁘지 않네요
QHD 모니터를 사용하고 계시고 4070TI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RX 7800XT 가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