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쿨러마스터 MC500 케이스에 6700K와 GTX 1080을 오랫동안 사용해오던중 CPU 온도가 갑자기 70~100도로 올라서 분해해서 청소도 해보고 써멀도 새로 발라보고 오버클럭 설정도 다시해보다가... 결론은 커세어 H115i 수냉쿨러가 사망... 컴퓨터를 새로 조립했습니다...
수명이 다할때가 됐지...
감성을 추가하느냐 안하느냐.... 이 케이스 저 케이스 고민고민 하다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제품이 쿨러마스터 코스모스 30주년 한정판 이었습니다.
케이스를 처음 본순간 아.. 바로 이거야 하고 다른 케이스들은 더이상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중학생때부터 40중반까지 살아오면서 컴퓨터는 부품 하나 하나를 구매해 11대정도를 직접 조립해서 사용했었는데 커스텀 수냉만큼은 자신이 없어 다나와 최저가로 영재 컴퓨터에서 구매하고 조립하게되었습니다.
30주년 기념 에디션은 C700M을 기반으로 C700M의 외부 조명이 ARGB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외부에 상하 받침과 핸들부분은 커스텀 페인트로 색이 더해져 영롱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가격도 물론 더 많이 고급지구요 ㅠㅠ 그냥 C700M으로 갔다면 13900KS를... 쿨럭
1000대 한정이라는데 제꺼는 436번이네요... 번호는 왜 999번일까.... 나머지 1대는?
케이스 양 강화유리 도어는 별도의 볼트없이 자석으로 되어있어 쉽게 열고 닫을수 있는게 장점인거 같습니다. 편해요. ㅎ
다 좋은데 엄청나게 무겁습니다. 컴퓨터를 차에서 작업실로 가져올때 엄청 고생했습니다. 무게가 엄청나요. 그만큼 튼튼합니다~
가격은 여태까지 쓰던 케이스 2~3배 이상을 훌쩍 뛰어넘는 가격이지만 한정판이라는 것과 감성으로 충분히 만족이 되는 케이스네요.
마지막으로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인텔 13900K
RAM : 지스킬 트라이던트 32gb x 2
M/B : 막시무스 Z790 히어로
GPU : 조택 RTX 4090
PWR : 아수스 토르 1200p2
Cooler : 알파쿨 코어 수냉
SSD : 하이닉스 p41 2TB x 3
Monitor : 삼성 G95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