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세인티에프에서 최근에 출시한 펜타입 테스터기 제품인 세인티에프 펜 테스터기 입니다. 가격대는 2만원미만의 저렴한 가격대이지만 기본적인 전압/전류 측정외에도 검전기 기능과 커패시터 용량측정이 가능해 활용도 측면에서 꽤 우수한 제품입니다. 야간 작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LED 랜턴 기능도 제공하기때문에 가정용으로 사용해도 되지만 간단한 작업시에는 현장에서도 사용가능한 제품입니다.
세인티에프 펜 테스터기 제품의 구성은 간단합니다. 세인티에프 펜 테스터기 본체, 리드선,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테스터기라면 리드선이 플러스/마이너스 두개를 제공하지만 이 제품은 플러스 극성은 펜 타입 테스터기 끝에 부착되어 있는 탐침을 사용하기때문에 리드선을 하나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설명서에서 제공하는 세인티에프 펜 테스터기 제품의 기본 스펙사항입니다.
디스플레이 자릿수는 3~3/4디짓 LCD를 사용하며 제품의 크기는 길이 205mm 너비는 43mm 두께는 25mm 입니다.
텐타입 제품이면서 자동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라 특별히 전압/저항/커패시터용량등을 선택하는 스위치가 없습니다. 제품에서 제공하는 스위치는 홀드/라이트버튼, SELETC(세부메뉴선택), HZ(주파수측정), 전원버튼만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탐침을 측정부위에 대면 직류전압인지 교류전압인지 전류인지 자동으로 알아서 스캔후 측정이 됩니다. 데이터가 측정된 다음 추가적으로 원하는 세부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교류전압을 측정할 경우 측정후 바로 주파수 측정버튼을 눌러 주파수 측정이 가능합니다.
직류/교류 전압의 경우 4V~600V 측정이 가능합니다. 물론 4V이하더라도 측정은 됩니다.
저항 4kohm~40Mohm까지, 커패시터의 경우 4nF~4mF까지, 주파수의 경우 40Hz~4MHz까지 측정이 가능합니다. 최저값들이 주어지기는 하지만 그 이하에서도 측정은 됩니다. 대신 기본 오차보다 약간의 오차를 더 감안하셔야 할듯합니다.
LCD 화면 밑에는 건전지를 삽입하는 곳이 보입니다.
마이너스 리드선은 본체의 뒷 부분에 탈부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AAA타입 2개를 사용합니다.
전원을 켜면 기본적으로 Auto 표시가 나타나며 사용자가 특별히 할 일은 없습니다. 그대로 측정부위에 대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LED가 탐침 부위에 부착되어 있어서 야간 작업시 편리합니다.
교류전압 측정시 전압 측정 후 Hz 버튼을 누르면 주파수 측정 모드로 변경됩니다.
커패시터 용량 측정하는 모습입니다.
측정하려는 커패시터의 표기 용량은 47uF입니다. 측정된 수치를 보면 47.7uF으로 거의 오차범위 이내에서 정확하게 측정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저항이나 전압같은 경우 스캔시간을 고려해서 2~3초이내에 완료가 됩니다.
하지만 커패시터의 경우 측정원리상 측정하는데 시간이 약간 더 필요합니다.
세인티에프 펜 테스터기 제품의 장점중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기능이 바로 검전기 기능입니다.
보통 테스터기 제품중에서도 검전기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있기는 하지만 세인티에프 펜 테스터기 제품은 펜 타입이라 사용하기가 더 편합니다. 그냥 본체를 측정하려는 곳에 가져가서 대기만 하면 됩니다.
검전기 모드에서 전류가 흐르는 부위로 가져가면 헤드부위의 LED가 깜빡거리면서 전기가 흐르는 곳을 알려줍니다.
세인티에프 펜 테스터기 제품은 일단 펜 타입이라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다소 불편하게 보일 수 도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다보면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측정 부위에 탐침을 대고 실시간으로 측저부위의 측정값 확인이 가능하기때문에 익숙해지면 훨씬 더 편한 제품이 펜 타입 테스터기 입니다. 특히 검전기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크기가 작으면서도 활용도가 좋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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