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 냉장고 RB30R4051B1 모델의 리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10월 3일에 수령해서 지금까지 약 한달간 사용하면서 느낌 각종 장단점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제품의 특징은 메탈 디자인의 깔끔한 외형과

1등급의 에너지 효율, 상냉장 하냉동의 편의성, 디지털 인버터 방식의 모터

총 306L의 용량 중 90L의 높은 냉동고 용량

그리고 적절한 가격 등이 있습니다.

저는 구매 전 가장 중점으로 둔 게 소비전력, 냉동고의 크기와 가격인데

딱 마음에 맞는 제품이라 선택을 했습니다.

냉장고는 큰 사이가 좋은데 이게 또 주거 여건상 힘들다보니..

아무튼 조건에 최대한 맞춰서 구입을 하게 됐습니다.

일단 외형부터 시작 하겠습니다.

사진이 빛을 받아 선명도가 좀 그렇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깔끔한 블랙 메탈 재질로

뭔가 고급진 분위기가 상당합니다.

외형 사진은 쇼핑몰 리뷰등에 굉장히 많으므로 참고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손잡이는 문 안쪽에  숨겨져 있기에 깔끔한 외형에 조금 더 도움을 준거 같습니다.

도어 무게감이 그렇게 크지 않기에 꽤나 매끄럽게 여닫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냉장고칸 문쪽에 물건을 쌓으면 무거워 지는 무게감은 있습니다.어쩌면 당연한 부분,..)

문 열림 방식도 기본인 왼쪽에서 오른쪽 말고 본인이 설치하는 위치에 따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도 바꿀 수 있으므로 주문할 때 문의 하시면 됩니다

제품 설명서와 실제 사이즈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가 싶어 직접 측정해 보니

가로 590mm

깊이 635mm 

세로 1705mm 로 나왔습니다 

업체에서 제공하는 사이즈는 크기(가로x세로x깊이): 595x1700x663mm 

이므로 약간의 오차는 있지만 비슷한 사이즈이므로 구매시 참고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당당히 붙어있는 멋진 1등급 딱지

월 29.8kwh를 사용하고 요금은 년간 57,000원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요즘 전기세가 많이 올라서 초기 비용 좀 들어도 1등급으로 구매하는게

길게 보면 무조건 이득이죠

거기에 조건만 맞으면 가전 1등급 환급도 받을 수 있기에 실구매가는 더욱더 저렴해 집니다.

이제 내부를 보겠습니다.

먼저 냉장고 부분 입니다.

ALL - Around - Cooling 문구가 먼저 반겨주네요

멀티 냉각 방식이라 그쪽 홍보에 힘을 쓴 모습으로 보입니다.

총 3칸의 일반 파티션과 2칸의 서랍형 파티션이있고

문쪽에 3칸의 다용도 칸이 있습니다.

칸을 나누는 받침대는 강화 유리로 되어있으며 총 3개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한칸은 서랍형 야채실의 뚜껑 역활을 하기에 실제로는 2개라고 보시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강화유리라 물건 놓은때 조금 불안한 감은 있었는데 생각보다 튼튼해 

문제 없이 잘 사용 중입니다. 내구성에 대한 문제는 없는걸로 보입니다.

받침대를 분리해 공간을 조절 할 수 있는데

간격은 약 5cm 정도 됩니다 높이 조절이 5cm 뿐이 안돼서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좀 큰 물건을 넣기에는 부족한..

그 외에는 넣으시는 물건에 따라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총 3칸의 파티션중 아래쪽은 19cm

중간과 상부는 13cm로 되어있습니다.

넓이는 50cm 깊이는 37cm 정도입니다.

사이즈에 맞게 사용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서랍형 두칸 중 한칸인 아채칸입니다.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뭔가 이름은 거창한 칸인데..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Fresh라니 뭔가 보관하면 Fresh 해 지겠죠? ㅎㅎ

전 현재 쌀 보관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숨겨진 부분이 하나 있는데 이 Fresh칸에 독립된 온도 조절기가 있습니다.

서랍을 빼면 안쪽에 온도 조절기가 있습니다.

설명서를 안 봤다면 찾기 힘든 부분이라 확인은 필수!!

꽤나 힘을 쓴 부분 같은데 왜 숨겨 놨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은 문쪽 다용도 칸입니다.

총 3칸으로 나눠져 있고 가장 아래는 2L 물이나 음료수 보관

가운데는 소스 제일 위는 계란 보관 트레이가 있습니다.

이 다용도 칸이 생각보다 많이 아쉬운데 어정쩡한 높이 그리고

폭 덕분에 뭔가 알차게 넣기가 참 애매합니다.

제일 아래 칸은 2L생수 5개 정도 들어가고 폭이 좀 있다 보니 

빈 부분이 좀 있는데 뭔가 더 넣기도 그렇고 그냥 두기엔 활용도 부분이 아깝고..

가운데 부분은 진짜 별로인 게 높이가 17cm 밖에 안돼서 흔히 사 먹는

케찹 통이나 마요네즈 통도 안 들어갑니다..;; 

제일 작은 사이즈를 사야 보관에 활용이 가능한...

사진에 보이듯이 600g 스파게티 소스 통 높이가 딱인...

제일 윗칸은 계란을 보관할 수 있게 계란 트레이가 2개 존재하는데...

아....원가 절감...너무 부실합니다...

이건 그냥 없는게...아래 사진에서 확인 하시죠..

6개들이 트레이 2개...계란 한판이 30개인데...ㅎㅎㅎ;;;

좀 많이 실망한 부분입니다...그냥 없는게 나을 수도...

저는 현재 이런식으로 2줄 열 맞춰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좀 아쉬움이 남는 다용도 칸이였습니다.

냉장실 온도 조절은  디지털 터치 방식으로 버튼을 누르면 수치가 변하면서 

온도 조절이 됩니다 3초간 꾸욱 누르면 급속 냉장 모드로 들어가는데

딱히 사용 할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원가 절감의 부분이 보이는데..

냉장은 디지털이면서 왜 냉동은 아날로그????

뭔가 밸런스가 안 맞는 부분인...뭐..그렇습니다.

딱히 기능에 문제는 없으니...

냉동고 온도 조절 윗부분은 탈취기 입니다.

아직 한달째라 딱히 냄새가 날 것도 없고 해서 기능적인 면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본격적으로 김치가 들어가면 아무래도 바로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냉장고 내부에 친절하게 온도 조절 방법 스티커가 불어있으므로 

확인 후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사용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대부분 처음 설치할 때 기사님이 알려주고 가시기에

거기에 맞춰 사용 하면 될 거 같습니다

다음은 냉동고 부분입니다.

냉동고는 매우 간단하게 서랍형 보관함 하나에

서랍 뚜껑의 기능을 하는 받침대 하나 그리고 아이스 메이커가 전부입니다.

냉동고도 파티션을 나눌 수 있게 받침대 고정하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뚜껑 역활을 하는 받침대 하나뿐이라 다르게 사용 하기가 참 애매합니다..

받침대 하나 정도 더 넣어줬어도 됐을 거 같은데..좀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혹시나 해서 냉장실의 받침대를 사용 해봤으나 사이즈가 틀려 사용이 불가 했습니다.

냉동고 문 부분입니다. 매우 심플..따로 보관함도 없기에

그냥 문 그대로의 기능만 한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문이 좀 얇아서 혹시 냉기쪽에 문제는 없을까 생각했지만

성애도 안 생기고 냉기는 잘 잡아주는 거 같습니다.

서랍형도 딱히 특징 없이 심플합니다 

90L라는 용량에 힘을 쏟은 건지 최대한 공간을 많이 만든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냉장고 칸에 비해 확실히 휑~ 그런데 예상 외의 부분에서 힘쓴 걸 보게 됩니다

이 고퀄리티 아이스 트레이는 무엇인지...?ㅎㅎㅎ

일체형 얼음 보관함에 수동이지만 아이스 분리도 가능하고 퀄리티도 나름 좋은..

앞으로 올 여름에 꽤나 능력을 발휘할 아이스 메이커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냉동고는 공간을 극대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가지 다른 리뷰들에 언급이 많이 되는 램프가 없어서 불이 안 들어와

어둡다는 부분은 사용자에 따라 불편 할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했습니다.

전 그것 보다는 공간을 좀 더 나눴으면 하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은 가장 예민하다면 예민한 부분인 소음입니다.

새 제품이라는 이점도 있고 뽑기운도 존재를 하지만

거의 없다 싶을 정도로 현재는 조용합니다.

일정 시간마다 공회전을 하는 게 냉장고인데 그 소리도 솔직히 잘 안 들립니다.

다른 후기들 좀 찾아보면 소음이 좀 있다는 후기가 보이는데

뽑기운이 조금 작용 한 듯합니다

한가지 특징이라면 냉장고 문을 단 1초만 열었다 닫아도

냉장고가 온도 조절 한다고 약 1분간 돌아갑니다

위 스샷은 그때 나는 소음을 측정해본 것입니다.

최대 소음은 제가 스샷 찍는다고 버튼 눌러 난 소리기에 무시 하셔도 되고

평균 소음만 확인 하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1~2인 사용하기에 부족함은 없어 보이고

삼성이라는 브랜드, 디자인, 기능 등등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몇 군데 원가 절감이라던가 공간 활용에 대한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지만

그 외에 부분들이 다 괜찮기에 선택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전기세도 체크를 해봤는데 15일 단위로 끊어서 계산해보니

15일에 15kw정도 절감한 걸 확인 했습니다. 

이제 한달이라 정확한 수치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한 두~세달 정도 

작년 사용량과 대비해서 확인이 필요한 부분 같습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 가격은 40만원 중반대였는데

지금도 비슷한 수준 같아 보입니다.

냉장고 새로 구매, 교체 준비중이시라면 

물론 직접 알아보시겠지만 조심스럽게 추천합니다.

나름대로 상세하게 리뷰 한다고 했는데 다 잘 알려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구매하시는데 나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