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최저가 노트북 어때?] ASUS Vivobook 비보북 Go 15 E1504GA : 다나와 DPG는 내맘을 디피지

안녕하세요, 레이볼트 입니다.

안녕하세요, 레이볼트 입니다. 오늘은 ASUS의 보급형 15.6인치 노트북 ASUS Vivobook Go 15 E1504GA-BQ23(현재 최저가 397,000원)을 사용해 보고 여러분께 그 자세한 후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23년 11월 기준 약 35만 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이 노트북은 13세대 인텔® 코어™ i3-N305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1.63kg(어댑터 및 포장물 제외한 노트북 단독 무게) 무게로 가성비에 중점을 둔 노트북입니다. 오늘 리뷰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제품 외관 / 구성품

2. 제품 사양 / 주요 특징

3. 벤치 마킹 결과

4. 실 사용 후기

5. 총평

자 그럼 리뷰 시작 ~

1. 제품 외관 / 구성품

화면정보

39.62cm(15.6인치)/1920x1080(FHD)/250nit

CPU

13세대 인텔® 코어™ i3-N305 (1.8GHz) / 옥타(8)코어

램DDR4(온보드)/램 용량: 8GB/램 교체: 불가능

그래픽

내장 그래픽/인텔® UHD Graphics

저장장치

M.2(NVMe)/256GB

네트워크

무선랜: 802.11ax(Wi-Fi 6E)

영상입출력

HDMI/웹캠(HD)단자USB-C: 1개/USB-A: 2개

부가기능

웹캠OFF 지원/고속충전/MIL-STD

입력장치

오형 방향키/숫자 키패드(3열)

파워

배터리: 42Wh/어댑터: 45W/충전단자: DC

주요제원

두께: 17.9mm/무게: 1.63kg/색상: 실버

오늘 소개해 드리는 노트북은 가벼운 사무와 웹서핑은 충분 커버할 수 있는 활용성을 갖춘 노트북입니다.

제가 소개해 드리는 노트북의 색상은 시원함이 느껴지는 쿨 실버 색상입니다. 플라스틱 소재의 하우징이지만 12가지의 엄격한 내구성 테스트를 거쳐 미국 밀리터리 등급을 충족하고 있는 것이 확인될 정도로 탄탄함을 자랑합니다.

접었을 때 두께도 상당히 슬림 하며(두께 17.9mm) 배터리 부분도 그리 두껍지 않아 밸런스가 잘 잡힌 모습입니다. 손으로 들어보면 무게 밸런스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 균형이 잘 맞죠.

우측면에는 HDMI 2.1 한 개와 각 1개의 USB 3.2 Gen1 Type-C, Type-A 그리고 오디오 단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표준 규격으로 자리 잡은 USB Type-C 단자를 통해 충전이나 디스플레이 확장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어 한 개의 커넥터로도 빠르게 작업의 처리가 가능합니다.

최근 노트북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HDMI를 빼놓지 않았기에 다소 연식이 있는 프레젠테이션 기기(프로젝터, 대형 TV 등)와도 별도의 변환 젠더 없이 바로 연결이 가능하고요.

좌측면에는 한 개의 USB-A 2.0 Gen1 포트와 상태 표시 LED가 배치되어 있네요.

모서리 부분은 작은 라운드 처리가 되어있어서 깔끔한 모습이며 전체적인 하우징의 마감이 가벼우면서도 견고합니다.

하부는 확 눈에띄는 주황색의 미끄럼 방지 패드와 발열해소를 위한 통풍구가 보입니다.

디스플레이는 36.8cm(15.6인치) 1920x1080 (FHD), 16:9 종횡비의 보급형 패널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밝기가 250nit로 아주 일반적인 밝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야외의 햇볕이 쨍하고 환한 환경에서보다는 실내 환경에서 사용이 권장됩니다. 60 Hz의 높은 주사율은 역시나 이 제품의 용도인 웹서핑, 문서작업까지는 부담 없을 사양이 되겠네요.

베젤의 두께는 상당히 슬림한 편이라 화면에 대한 몰입감을 높여주고 있으며 위아래보다는 측면의 베젤이 상대적으로 얇은 것이 보입니다.

external_image

당연하게 광시야각을 제공하기에 이처럼 측면에서 보더라도 색상의 왜곡 없이 깔끔한 화면을 볼 수 있어서 간단한 협업과 같은 환경에서도 기본 디스플레이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상단 중앙에는 720P HD급 해상도 웹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하드웨어는 ASUS의 전용 앱과 연동되어 구동하면 ASUS 3DNR 노이즈 감소 효과를 사용해 화상회의 시 유용하며, 추가로 주변의 다수 발화자가 있더라도 음성을 감지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물리적인 가림 처리도 가능한 점은 좋네요.

스크린을 최대한 열어본 모습입니다. 레이플랫 힌지 디자인으로 180도까지 개방되기 때문에 협업 과정과 같이 화면을 노트북의 공유해야 하는 상황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터치패드는 부드럽고 편안하며 반응이 빨랐습니다.

키보드는 조금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ASUS의 ERGOSENSE 키보드로 여러 가지 특징을 갖는 펜타그래프 키보드입니다. 우선 데스크톱 키보드처럼 키캡 간 간격이 확보되어 있어 보다 편안하고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하게 해 주죠.

그리고 업무 환경, 문서작업에서 활용도가 좋은 NUMPAD가 있는 점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노트북 키보드답지 않게 스트로크가 1.4mm로 긴 편이라 확실한 입력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죠. 다만 아쉬운 점은 백라이트가 없어 어두운 곳에서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기타 구성품으로는 콤팩트한 크기의 45W 출력을 갖는 충전기가 제공됩니다.

2. 제품 스펙 / 주요 특징

SW 툴을 사용해 시스템의 세부 사양을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설명해 드렸듯 CPU는 8코어 구성으로 일반적인 사양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전력효율과 가성비가 중요한 만큼 데스크탑용 13세대 CPU와는 조금 다른 구성이네요. 메모리는 메인보드에 내장된 8GB 용량이 확인됩니다.

3. 벤치 마킹 결과

이제 이 노트북의 실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벤치마킹 결과를 살펴볼 차례입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 본 벤치마킹은 바로 Cross Mark 점수입니다.

Cross Mark는 MS 공식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는 툴로 간단하게 노트북이나 PC, 모바일 기기들의 성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용한 툴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총점 930점을 기록했습니다. 단, 노트북의 성능은 배터리, 전력과 성능 설정에 따라 소폭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 알고 계시나요? 위 벤치마킹 점수는 배터리 설정이 "최고 성능" 일 때의 점수이니 참고하세요.

온라인 레포트를 누르면 보다 자세한 점수 현황과 간단한 시스템 사양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절대적인 점수를 토대로 타 노트북과 비교하시면 되고 설정 유형별 차이는 배터리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해 사용하실 때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다른 벤치마크 툴인 PCMARK10에서는 3,745점을 기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벤치마킹 툴 중 3D MARK가 게이밍 성능에 대해 알려주는 툴이라면, PCMARK는 주로 업무용/사무용 그리고 일반적인 성능에 대한 부분을 집중 검증하는 벤치마킹 툴입니다.

Web, Photo, Rendering, Apps, Video, Chat, Writing, Spreadsheet 등등 주로 사무와 업무에 집중된 기능들에 테스트를 진행하는 유용한 툴입니다. 타 사양의 노트북 대비 이 노트북의 상대적인 성능 분포도를 직관적인 그래프로 볼 수 있는 점도 유용하죠.

SSD는 256GB 제품이 탑재되어 있는데 읽기 속도는 준수하나 쓰기 속도가 살짝 아쉽습니다. 다만, 이 모델의 주 사용 용도를 고려할 땐 충분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탑재된 SSD는 삼성 제품으로 확인됩니다.

CPU의 성능을 가늠해 보는 주요 툴인 시네벤치 R23에서는 4,796점을 기록했습니다.

위의 시네벤치 R23 벤치마킹 중에 노트북의 온도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가장 뜨거운 배기구를 기준으로 43도 가량을 기록합니다. CPU에 강한 부하가 걸리는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 특정 부위는 다소 뜨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저사양 저전력 스펙만큼이나 발열면에서는 양호한 모습입니다.

4. 실 사용 후기

이 노트북의 장점은 준수한 배터리 사용 시간과 빠른 충전입니다. 특히 충전이 편하면서도 빠른데, 번들 충전기로 1%에서 60%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어(간단한 사용 병행 기준) 급한 상황에서도 유연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고해상도의 영상을 연속 재생하면서 배터리 수명을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이때의 배터리 설정은 "균형", 화면 밝기는 최대이며 이어폰이 아닌 노트북 자체 스피커로 소리가 출력되도록 해 두고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한시간 간격으로 배터리 소모량을 확인해 보니 시간당 약 24%의 소모를 보였습니다. 4.5시간동안 연속으로 영상을 시청하고 나니 2%의 배터리가 남아있었으니, 실제로 화면 밝기나 음량, 그리고 시스템의 성능을 잘 제어한다면 최대 6시간 정도는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으로 요즘은 PD 충전 기기를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나 PD 충전을 지원하지 않아 항상 번들 충전기를 지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본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문서작업이나 웹서핑 과정에선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노트북의 패널로 영상을 감상하는 모습을 짧은 영상을 통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제가 정말 요즘 노트북에서, 특히 업무용 노트북에서 중요한 기능이라고 보고 있는 출력 단자를 활용한 멀티 화면 출력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위 이미지처럼 고정적인 사무환경에선 확장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이 노트북은 Type-C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최신 모니터나 포터블 모니터들과의 호환성에서 상대적으로 조금 높은 사양의 노트북들 대비 편의성이 부족하죠.

HDMI 케이블이 흔하긴 하지만 부피가 크기 때문에 이동 환경에선 아쉬운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34인치 QHD 모니터에 올바른 해상도를 적용하여 출력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딱 FHD급 확장만 가능하기 때문에 확장 모니터 선택 시에도 제약이 있네요.

6. 총평

이렇게 인텔® 코어™ i3-N305를 탑재한 ASUS VIVO book 노트북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접근성이 좋은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심플한 기능의 제품이었는데요. 오늘 리뷰를 아래의 요약을 통해 마무리해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리뷰가 여러분의 현명한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