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도 장비빨, 도구빨이 있다고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수채화 작업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제품이 있어서 만나봤어요.
어려움 없이 나의 스킬을 늘릴 수 있는 제품이랍니다.
윈저앤뉴튼 마스킹 플루이드
용량 : 75ml (현재 최저가 13,000원)
그림 그릴 때 번짐없이 그림을 깔끔하게 그리고 싶거나
특정 부위만을 깔끔하게 남겨두고 싶을 때 사용해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종이에 직접 사용이 가능한 마스킹 플로이드이며
라텍스를 원료로 한 제품이예요.
가격은 작은 용량도 가격대가 있는 편이예요.
아무래도 원재료가 가진 특수성 때문이 아닌가 해요.
다나와 최저가를 찾아보면 배송비 포함해서 1만원대로 만나 볼 수 있어요.
윈저앤뉴튼 마스킹 플루이드 같은 경우는 색깔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사용을 했을 때 구분이 쉽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투명으로 된 제품도 있거든요.
그리고 하얀색 뚜껑이 리뉴얼된 제품이예요.
검정색 제품은 구버전
웬만하면 리뉴얼된 제품을 구매하세요.
뚜껑 여는 방식이 일반 뚜껑과는 달라요.
이렇게 어렵게 만든건 그만큼 밀봉이 잘 되야 한다는 거예요.
뚜껑을 누르면서 돌려서 오픈해야 돼요.
안을 보면 베이지색 액이 보이는데
끈적거리지 않는 맑은 느낌을 담고 있는 마스킹 플로이드예요.
근데 이렇게 오픈한채로 오래도면 안돼요.
그때그때 이렇게 필요한만큼만 덜어내서 사용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말라 버리기 때문에 계속 오픈된 상태로 두면 변질될 수 있어요.
라텍스를 원료로 한 제품이기 때문에 나중에 사용하다 말라버리면
붓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애초에 낡은 붓이나 버리더라도 아깝지 않은 붓으로 사용을 해야 해요.
이렇게 마스킹 플로이드를 붓으로 찍은 다음에
용지에 사용을 해주면 돼요.
번지지 않았으면 하고 특정 부위만을 비워두고 싶다면
마스킹 플로이드를 용지에 먼저 바른 다음에
살짝 마른다 싶을 때 물감을 사용해서
그 위에 덧칠을 해줘요.
그리고 채색된 부분이 마르면 마스킹 플루이드를 사용한 부분을 손으로 밀어서 떼어내면 돼요.
그러면 이렇게 깨끗하게 떨어져 나온답니다.
너무 오래 두면 종이가 헤질 수 있으므로 너무 건조되기 전에 떼어내야 하구요.
일반 종이보다는 그림을 그리는 전용지에 사용을 해주셔야 종이의 헤짐없이
깨끗하게 떼어낼 수 있어요.
붓은 그대로 방치하면 나중에 떼어내기 힘들어 질 수 있어요.
미지근한 비눗물로 세척해서 마스킹 플로이드의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해 주셔야 해요.
이렇게 윈저앤뉴튼 마스킹 플루이드를 사용해주면 2중으로 색을 덧칠해도
마스킹테이프를 사용한 부분으로 물감이 묻어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그림을 그려낼 수 있어요.
그리고 한가지 스킬을 더 가르켜 드리자면
붓에 윈저앤뉴튼 마스킹 플루이드를 묻힌 다음에 종이에 툭툭 털듯 사용을 해요.
그리곤 물감으로 채색을 해요.
물감이 마르면 마스킹 플로이드를 사용한 부분을 떼어냅니다.
그러면 밤하늘의 별과 같은 표현도 가능해요.
장비만으로도 새로운 스킬을 늘릴 수 있는 윈저앤뉴튼 마스킹 플루이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