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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캡슐커피 페르소나 블렌드 8개입 후기

L20 서울호랑이 23.12.19. 19: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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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제품은 이디야 캡슐커피 페르소나 블렌드 8개입(현재 최저가 5,310원) 입니다.

이디야 역시 커피로 유명한 브랜드인만큼 가정에서 간단하게 추출하거나 분말 형태로 타먹을 수 있는 간편식 커피 제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 캡슐커피 시장에서의 절대강자인 네스프레소인점을 감안해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디야 캡슐커피는 타사 대비 특이한 점이 많습니다. 가장 특이한점은 바로 포장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재질의 오픈된 포장방식을 사용하는데비해서 이디야 캡슐커피 제품들은 모두 이중포장방식을 사용합니다. 아로마에 집중한 제품들이라 향이 발산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중포장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갯수 구성에서도 보통 10개입 제품들이 기본인데 이디야 캡슐커피 제품들은 8개입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캡슐단가가 약간 더 비싼편입니다.

이디야 캡슐커피 페르소나 블렌드 8개입 제품의 원두는 제품 이름처럼 다양한 원산지의 커피를 혼합해서 블렌딩한 제품입니다. 원산지별로 콜롬비아산 40%, 브라질산 40% 에티오피아산 20%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렌딩 원두커피의 특징은 기호도가 높은 맛의 원두를 적당히 섞어 대중적인 완성도가 높다는점이 특징입니다. 다만 특정 원두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경우 맛이 흐려지기도 하고 원두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기호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혼동을 피하기 위해 명확하게 네스프레소 호환캡슐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이디야 캡슐커피 페르소나 블렌드 8개입 제품의 로스팅 강도는 FULL-CITY ROAST 등급으로 타사의 미디엄 로스트 정도에서 약간 더 하드 로스팅으로 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추출량은 캡슐커피 하나당 20g의 에스프레소에 60ml의 물을 추가해 1:3 비율로 먹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머신들은 물의 양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고 보통 40ml / 110ml 또는 25ml/40ml/110ml 등의 구성으로 고정된 방식으로 제공합니다. 그래서 20g 기준이 아니라 일단 40ml로 추출해서 물을 적당량 추가하는 방식을 사용해야 합니다.

주의하실점은 이디야 캡슐커피 제품은 이중포장이라 반드시 드시기전에 아로마 실링팩을 개봉한 다음 사용해야 합니다.

이디야 캡슐커피 페르소나 블렌드 8개입 제품의 원재료는 커피원두 100% 입니다.

다만 블렌딩 제푸이라 커피원두의 원산지별로 비중이 달라집니다. 콜롬비아산 40%, 브라질산 40%에 에티오피아산 20%를 사용합니다.

이디야 캡슐커피 페르소나 블렌드 8개입 제품의 유통기한은 구매시점 기준으로 10개월정도 남았습니다. 실제 유통기한은 1년정도로 예상됩니다.

이디야 캡슐커피 페르소나 블렌드 8개입 제품의 테이스팅 노트입니다.

강한 풍미와 중간정도의 산미와 강한 중후함 그리고 높은 단맛을 제공합니다. 테이스팅 노트의 경우 참고사항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전문가의 기술력으로 평가된 항목이기는 하지만 일반인들이 구분하기 힘들기도 하고 개인마다 느끼는 부분이 많이 다르기때문입니다.

이디야 캡슐커피 페르소나 블렌드 8개입 제품을 개봉하면 투명한 실링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아로마 실링팩을 개봉하면 내부에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이 보입니다.

다른 회사의 제품과 비교해서 내부 캡슐이 약간 저렴해보입니다.

크레마의 양이 다른 제품에 비해 풍성한편입니다. 일부 제품에서는 크레마가 생성되면서 바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디야 캡슐커피 페르소나 블렌드 8개입 제품은 크레마의 양도 많고 오래동안 잘 유지되었습니다.

블렌드 제품답게 콜롬비아산, 브라진살,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4:4:2 비율로 섞은 제품입니다.

당연히 각각의 원산진에서 나오는 원두의 특성이 어느정도 섞이면서 다양한 맛의 혼합이 발생합니다. 로스팅 포인트는 Full City 수준으로 미디엄로스팅이지만 상대적으로 강한 다크 로스팅에 가까운 포인트입니다. 쉽게 평가할수 있는 맛포인트로 말씀드리자면 쓴맛이 상대적으로 강한편이면서 블렌딩 제품특징으로 에티오피아산 원두에서 나오는 산미가 높은편입니다.

산미가 높다보니 로스팅의 세기가 높아져도 어느정도 쌉싸름한 맛을 잡아주게 됩니다.

개인마다 커피원두의 산미에 대한 호불호가 있는편이라 산미를 싫어하는분들에게는 에스프레소로 드시는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물을 50~100ml정도 섞을 경우 로스팅포인트가 낮아지는대신 산미는 그대로 남는편입니다. 부드러우면서 산미가 살아잇는 커피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산미가 살아있는 제품이라 단맛이 강한 간식이나 빵(토스트, 샌드위치)등과 함께 드시면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