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몇날 며칠을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라는 헛소리를 지껄여서 그럴꺼면 왜 물어보냐고 짜증냈음
검은사막 돌리는데 딱히 렉걸리는거같지도 않구만 뭐 채굴이 끝났니 어쩌니
하도 헛소리하길래 걍 구매해라 했음
택배는 한 3일?정도 걸려서 온 것 같다
생각보다 빨리왔는데
뭐 세일이라고 해서 그닥 저렴한거 같지도 않구만..ㅠ 남편은 블프라서 역대급 세일이다 뭐다하는데 사실 난 잘모르겠음 ㅋ
문앞에 두고가서 들고 들어오는데 무겁다 ㅎㅎ..
반차라 2시에 퇴근하고 왔는데 있길래 쪼끔 설레였다
역시 택배받는건 설레지 암암..ㅎ
완충제 넣고 본체 넣은건 좋은데 약간 완충제 부실해보임
그래도 뭐 제품에 별 탈만 없으면 괜찮으니까 일단 개봉ㅋ
메인보드랑 그래픽카드는 박스도 따로 옴ㅎ
AS할때 필요하니 버리지말고 간직하긔...
개봉하고 박스 두개밖에 안꺼냈는데 우리집 고녕님 지껀줄알고 탐색부터하심
저기요 비켜주실래요...
안에는 완충 잘 되어서 왔으니까 만족 사실 본체가 중요하지 뭐
후기보는데 안에서 찌그러져있는 경우도 있고 얼룩이 묻어오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왔고 선정리도 나름 깔끔해서 추가로 할 필요 없었음
이제 남편이 와서 하드만 교체하면 바로 사용 가능
사양은 아래 그림 참조
하드 바꾸고 ssd 추가해서 장착하고 실행해봄
결혼할때 남편 컴퓨터 바꿨으니까 4년만에 새 컴퓨터임
밤에보면 번쩍번쩍한다
LED끌수있는데 걍 켜놓음
전기세 도둑이긴한데 어차피 남편이 검은사막 풀로 돌린다고 컴퓨터를 안끔 ^^
케이스를 다른걸로 했으면 좋았을걸 하필이면 위에 전원버튼 있는걸로...
그러나 어쩔수가없었나봄 뭐 메인보드랑 안맞나본데 마루가 위에 올라가서 끄는거 방지차원에서
전원끄기 비활성화 해놓음
앞면은 이렇게
진짜 밤에보면 번쩍번쩍거림
도어형식이라 여닫기 편해서 좋음
예전엔 볼트 돌리고 조이고 난리였는데
옆에서 신나게 게임중이심 뭐 캐릭터 얼굴이 선명하고 이쁘게 잘 보인다나 뭐라나..
벨을 잡을때도 잘보인다나 뭐라나...ㅋㅋ
마루 표정은 왜저런지
하여튼 사고싶다고 한 한달은 징징거린듯
이제 할부끝날때까지 뭐 산다고 하면 죽빵쳐야지
남편 원래 쓰던 컴퓨터는 내가 쓰기로 함 ㅎ
새 컴퓨터 사주니까 신나해서 좋다
7월달쯤엔 모니터도 하나 바꿔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