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빽붓 사이즈가 작아서
캔버스 칠할 때 시간이 걸려서 빠르게 작업하려고 빽붓 구매했어요.
그리고 세척 문제도 있고해서 이번에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봤어요.
붓하면 유명한 화홍의 빽붓이랍니다.
화홍 132 빽붓, 평붓, 바탕붓 (3호 기준, 현재 최저가 5,790원)
사이즈는 1호에서부터 8호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본인이 평소에 그리는 그림의 캔버스 사이즈를 생각하시고
어떤 그림을 자주 그리시는지 바탕을 어느정도 여백을 두고 쓰시는지 파악해 보시고
사이즈는 선택하시면 돼요.
넓은 면을 균일하게 칠할 때 많이 사용하는 붓이며
물감의 양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채화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붓모는 천연모로 염소털을 사용해요.
그래서 종이의 손상을 최소화해서 화면에서의 자연스러운 혼색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다나외 최저가를 알아보면 배송비 포함해서 3호 같은 경우는
1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어요.
붓 자체가 원래 비싸기도 하지만 이건 배경붓, 빽붓, 큰 붓이라 그런건 감안 하셔야 해요.
평모 제품으로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이예요.
그리고 제가 구매한 3호 같은 경우는 붓모 넓이 x 붓모 길이 x 전체 길이가
50mm x 27mm x 278mm 이고
손잡이 부분에 해당 제품에 대한 호수, 화홍 붓의 넘버, 생산지, 사이즈까지
기재가 되어 있으니깐 나중에 똑같은 제품이나 더 큰 사이즈, 작은 사이즈 구매할 때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면 돼요.
붓 끝에는 고리에 걸 수 있게끔 구멍도 나있으니
걸어서 보관할수도 있어요.
붓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세련된거 같아요.
붓 끝에도 포인트처럼 디자인을 해놨구요.
그리고 붓모를 보호할 수 있는 별도의 케이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이물질이나 먼지 등 쌓이는걸 방지하며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기존에 양모 붓을 사용했는데 염소털은 양모보다는 더 부드러운 느낌이 있더라구요
덜 빳빳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인조모인가 생각도 했었거든요.
붓에 물을 살짝 묻힌 다음에
젯소를 부어서 캔버스에 칠해줬어요.
사용한 붓은 흐르는 물에 씻어내 주면 돼요.
화홍 132 빽붓, 평붓, 바탕붓
사용을 해보니 일단 사이즈가 있다보니 빠르게 캔버스를 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엄청 큰 그림을 그리지 않는 이상은 3호만으로도 충분한거 같구요.
염소털로 모가 부드럽다보니 캔버스에 부드럽게 발리고 펴져서
칠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흐르는 물에서 세척을 했을 때 정말 빠르게 젯소가 빠지더라구요.
양모에 비하면 정말 빠르게 깊이 박힌 젯소까지도 빠르게 제거할 수 있어
시간 단축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손잡이 부분도 유광으로 코팅되어 있어 그립감이 좋아요.
저는 젯소 칠용으로 쓰고 있는데 수채화 같은 물감용으로 쓸 수 있으니
큰 그림 그릴 때는 배경붓으로 이붓 사용하셔도 돼요.
붓 자체가 크기 때문에 작업을 단축시킬 수 있는 그러한 평붓, 배경붓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