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할 때 필수인 제품 중 하나가 붓을 세척하는 붓 세척제 입니다.
일반 물이 아니라 기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감이 잘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전용 붓세척제를 사용해줘야 하는데
그래서 붓 세척 잘하고 대용량으로 나오는 제품을 만나봤어요.
플러스 붓세척액 200ml (1000ml 기준, 현재 최저가 7,000원)
플러스 붓 세척액은 제가 만나본 200ml에서부터 500ml, 1L에
심지어 4L짜리의 대용량으로까지 준비가 되어 있어요.
무턱대고 대용량을 살 순 없고 어떤 제품인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저는 일단 작은 용량을 만나봤어요.
붓을 세척하기 위해 만들어진 붓 전용 세척액 플러스 붓 세척액,
냄새가 거의 없고 붓의 손상이 매우 적은게 특징인 제품이라고 해요.
다나와 최저가를 알아보면 가장 작은 용량은 배송비 포함해서 1만원 안되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고 가장 많은 용량은 4L의 경우는 2만원대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용량대비 생각해보면 그리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닌거 같아요.
세척제 낭비를 줄이려면
3-4개의 통을 준비해서 붓을 순차적으로 맑게 세척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공병이 필요해서 번거로워서 사용하지 않지만
세척제 낭비 줄이시려는 분들은 이렇게 써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1차에서는 붓에 묻은 물검을 세척통에서 제거하고
금속 털받이나 세척용 붓으로 비벼서 씻어내고
2차에서는 세척통에서 붓털에 묻은 물감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헝겊에 문질러서 붓에 묻은 이물질들을 닦아내요.
그리고 3-4차에서 붓의 안쪽에 스며든 물감을 통에 빗면이나 세척봉에 눌러서 비벼
말끔하게 헹궈내고 면천으로 세척제를 닦아내요.
붓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신 분들은 이렇게 하면 좋을거 같네요.
보관은 직사광선을 피해야하고
뜨거운 화구가 있는 근처에 두고 쓰면 안돼요.
이렇게 보면 사실 물과 다르게 느껴지지 않아요.
점도도 없기 때문에 그냥 물같아요.
개봉하면 투명한 물과 같은 붓세척액이 들어가 있는데
냄새가 거의 안나더라구요.
붓을 담그니 붓에 있던 물감이 씻겨져서 붓세척액이 짙게 변해요.
놀라지 말아요 나중에는 물감 찌꺼기는 가라앉고 다시 맑아지니깐요.
플러스 붓세척액
일단 기존에 쓰던 붓세척액보다 쉽고 빠르게 붓의 물감이 빠지더라구요.
기존에 가장 많이 쓰는 세척액은 이 제품에 비하면
세척액 통에 그물망에 붓을 닦아내면서 씻는데도 깨끗하게 되는데 오래 걸리거든요.
일단 작은 용량 같은 경우는 이렇게 통에 바로 세척을 해도 ㅋㅋ
물감이 잘 빠지니 별도의 그물망 넣지 않고도 붓 세척하는데 편하고 좋아요.
별도의 용기 챙겨다니기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이통에 바로 세척하시는것도 괜찮은거 같네요.
그리고 냄새가 아애 없지는 않고 아주 살짝. 있긴 한데 물감에 비하자면
이건 냄새도 아닌거 같습니다 ㅋㅋ
그리고 세척액의 교체 기간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좋고
성능 대비 가격대도 착한 편이라 잘 씻기고 대용량까지 있는 붓세척액 찾으신다면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