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꾸준히 좋은 붓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루벤스
루벤스에서는 좋은 재료를 찾기 위해 전국을 찾아다닌다고 하죠.
그렇게 만들어 내는 붓이기 때문에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만 하다 싶습니다.
이번에 루벤스에서 만나볼 붓은 붓탄력 및 채색 조절이 용이한 붓이예요.
루벤스 661F 유화/아크릴붓 (7본조 기준, 현재 최저가 18,630원)
이번 붓 같은 경우는 고탄력 특수인조모로 제작되어
탄력 및 채색조절이 용이해서 유화는 물론 아크릴에도 적합한 붓이예요.
붓의 호수 같은 경우는 1호 2호 4호 6호 8호 10호 12호 14호 16호 18호 20호 30호로
아주 작은 붓에서부터 30호의 큰 사이즈 붓까지 준비가 되어 있어요.
저는 여기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1호 6호 8호를 구매했어요.
적당한 그림을 그리는 용도로는 이 사이즈들이 가장 활용도가 높더라구요.
입문용 붓 사이즈로도 이 호수가 괜찮아요.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를 알아보면 이 3가지 구성에 배송비 포함하면
1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필요한 호수를 각각 골라 선택했는데
이번 제품 같은 경우는 7본조 세트로도 구매할 수 있어요.
7본조 세트는 2호 4호 6호 8호 10호 12호 14호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붓모는 인조모 PBT로 되어 있고 구관은 크롬도금 황동으로 되어 있으며
손잡이는 목재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제가 구매한 1호 사이즈는 너비 4.8mm x 길이 10mm
6호는 너비 7.5mm x 길이 16mm
10호는 너비 10.5mm x 22mm 사이즈를 하고 있어요.
붓 손잡이는 화이트로 깔끔하게 색깔을 디자인 해놨고
붓의 호수와 브랜드 , 붓 넘버가 기재되어 있어요.
그리고 붓이 처음에는 상당히 뾰족한 모양으로 잡혀 있더라구요.
막상 기름 발라서 사용을 해보면 둥근 형태를 갖추고 있더라구요.
붓모 자체는 부드러워서 색 혼합 할 때 부드럽게 잘 풀려요.
근데 붓모가 길다보니 중간 중간에 걸리는 느낌이 있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붓모가 이렇게 긴 제품들은 물감칠 할 때
탄력감이 있어서 붓칠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루벤스 661F 유화/아크릴붓
아무래도 붓모가 길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인데
붓모가 길다보니 붓모 안으로 물감이 깊게 들어가요.
그래서 세척할 때 안쪽 물감까지 깨끗하게 제거되도록 신경을 써주셔야 해요.
다행인건 붓모 자체가 부드러운 모라서 세척할 때 물감이 잘 씻겨져 내려가요.
그리고 붓이 길어 이게 또 흐느적 거리지 않고 탄력있으니 표현하기 훨 수월하고
부드러운 질감과 표현할 수도 있고 라인을 긋기도 편해서 섬세한 표현을 하기에도 괜찮은 붓이예요. 그리고 다른 붓보다 끝 갈라짐이 덜한 편이라 가성비 면에서 괜찮은 붓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