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화홍에서 나온 돈모 팬붓을 많이 사용했거든요.
거친 느낌을 잘 살려주는 붓이었는데
이제 좀 더 부드러운 질감을 표현을 해야해서
부드러운 팬붓을 만나봤어요.
화홍 220 팬붓, 팬브러쉬 (4호 기준, 현재 최저가 4,710원)
고급 인조모를 사용한 부드러운 탄력의 부채꼴 모양의 팬붓입니다.
이러한 팬붓은 두가지 색의 경계를 풀어주거나 물체의 외각 라인을 부드럽게 해주는데 용이하고
자연을 소재로 하는 유리나 물결, 나무결, 동물털 등을 표현할 때 좋아요.
붓의 호수는 1호 2호 3호 4호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저는 가장 큰 사이즈인 4호를 구매했어요.
다나와 최저가를 알아보면 배송비 포함해서 1만원 약간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1자루밖에 안되지만 천연모가 됐든 인조모가 됐든 팬붓 자체는 다른 붓에 비해 비싼편이예요.
화홍 220 팬붓, 팬브러쉬 빨강과 하양으로 배색되어 디자인 되어 있고
붓의 옆면을 보면 붓의 호수, 브랜드 이름, 붓 라인 번호,
그리고 원산지가 차례대로 기재되어 있어요.
붓은 사용후 제대로 관리를 안하면 형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뒷처리까지도 신경써야 해요.
특히나 팬붓은 더 관리가 필요하구요.
화홍 220 팬붓, 팬브러쉬 붓모를 보면 인조모 같지가 않아요.
천연모의 결 자체를 아주 잘 살린 천연모 같아요.
근데 실제로는 인조모이구요. 붓모에 탄력과 윤기가 쟈르르 흐릅니다.
보기에 느낌이 돈모와 천연모의 중간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4호 사이즈 같은 경우는 45mm x 22mm x 297 입니다.
전체 길이도 상당히 길어요.
붓모를 보면 붓모 자체도 긴편인데
화홍에서 나오는 팬붓이 타 브랜드 제품들보다 길게 나오는게 있더라구요.
화홍 220 팬붓, 팬브러쉬 색 혼합도 부드럽게 잘 되는 편이고
물감을 안으로 깊숙히 먹는게 아니라
겉에 붓모에 많이 머금더라구요.
돈모는 사용하면 붓과 캔버스간 사이에 거친 느낌이 있는데
화홍 220 팬붓, 팬브러쉬는 일반 붓으로 바르는것마냥 부드럽게 잘 발리더라구요.
양 사이드 면이 거칠게 응집되는게 있기는한데
그래도 중앙 부분으로는 그런 현상이 없고 부드러워서
부드럽게 표현이 가능해요.
화홍 220 팬붓, 팬브러쉬
붓모가 부드럽다보니 붓 세척액에 빨면 물감이 금방 빠져요.
돈모 같은 경우는 깊숙이 물감이 파고들고 하얀색이라 물감 덜빨리고 착색되는게
눈에 많이 뜨는데
화홍 220 팬붓, 팬브러쉬는 붓모의 색깔도 어두우니 물감의 흔적을 잘 찾아볼 수 없고
세척도 빨리되서 관리가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붓모 손상도 없구요.
무게도 가볍워 장시간 사용에도 편히 사용할 수 있고
사이즈도 크고 부드러운 표현도 가능하니 큰 그림, 부드러운 배경붓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