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에는 정말 다양한 천연모들이 사용이 되는데
이번에는 콜린스키 천연모를 사용한 유화&아크릴 겸용 붓을 만나봤어요.
직접 만나본 후기 전해드릴게요.
화홍 827F 콜린스키 유화붓, 아크릴붓
화홍 콜린스키 붓은 최고급 천연모를 사용한 유화, 아크릴 겸용 붓이예요.
콜린스키는 족제비의 일종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감을 곱게 펴바르기 기능이 아주 우수한 제품이라고 해요.
모양은 평모 모양으로 되어 있고
붓의 호수는 1호 2호 4호 6호 8호 10호 12호 14호 16호 19호 20호 로
대게 짝수로 준비가 되어 있으며
가장 작은 1호에서 가장 큰 20호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1호, 6호(현재 최저가 5,570원)를 구매했어요.
다나와 최저가 가격을 알아보면 이번 화홍 827F 콜린스키 유화붓, 아크릴붓은
콜린스키 털을 이용한 붓이라 그런지 가격대가 있어요.
가장 작은 1호가 3천원대이고 6호가 6천원대로
두가지만 해도 배송비 포함하면 1만원대가 넘어가요.
붓의 호수가 업 될수록 가격또한 껑충껑충 뛰는 화홍 콜린스키 붓이예요.
화홍 827F 콜린스키 유화붓, 아크릴붓은 손잡이 부분은 짙은 녹색 바디에
붓의 끝에는 금색이 들어가 있어서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여요.
붓모도 갈색 빛을 내서 고급스러워보이구요.
붓대에는 붓의 호수, 브랜드명, 붓 번호, 원산지에 대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어요.
붓의 끝으로 갈수록 모아지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붓의 길이는 적당한 편입니다.
제가 구매한 1호의 사이즈는 4.2mm x 10mm x 273mm
6호는 7.2mm x 14mm x 283mm 사이즈를 하고 있어요.
화홍 827F 콜린스키 유화붓, 아크릴붓은 색 혼합도 빠르게 잘 되는 편이고
부드럽게 잘 발리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쓰기 좋은 붓이예요.
붓모도 통통한 편에 속하는 제품이예요.
화홍 827F 콜린스키 유화붓, 아크릴붓
붓이 통통해서 그런지 붓모의 길이가 짧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은근 물감 빼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붓의 중간 부분으로 모가 많이 쏠려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거 같아요.
붓모는 빳빳하지 않고 적당한 탄력끼가 있으며
물감이 덜 말랐을 때도 레이어가 잘 쌓여서 좋습니다.
그리고 세척하고도 붓 끝이 갈라지지 않아서 생각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을거 같고
붓모가 부드럽기 때문에 밀림도 적습니다.
단점이라면 다른 붓과 비교해서 가격대가 좀 있다라는 점이겠죠.
거친표현보다는 부드러운 표현, 묘사용으로 사용할 붓 찾으신다면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고
붓모 길이가 길어서 불편하셨던 분들은 이 제품 쓰시면 훨 수월하게 묘사할 수 있으실거예요.
물감 낭비가 없는 붓으로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