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붓 중에 하나인 바바라 붓을 만나봤어요.
이름조차도 바바라. 뭔가 버버리 느낌 나는 이름입니다. ㅋㅋ
바바라 9400KFG 유화/아크릴붓
유화와 아크릴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붓으로
뾰족한 끝을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원통형을 하고 있어요.
바바라 9400KFG 붓은 인조모를 하고 있는데
인조모는 천연모의 가격과 수급 안정에 도움을 주기도 하죠.
가격대가 좀 천연모에 비해 안정적인 부분들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바라 제품은 가격대가 좀 있죠 ^^;;;
호수는 1호2호 3호 4호 5호 6호 7호 8호 10호 12호로 구분이 되어 있고
세트로도 구매가 가능해요.
6본조 세트는 작은 사이즈의 1-6호의 붓으로 구성되어 있고
5본조 세트는 큰 사이즈와 함께 1호 3호 5호 7호 10호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제가 구매한 1호(현재 최저가 5,670원)의 사이즈 같은 경우는 넓이 0.45cm x 길이 1.25cm x 붓 전체길이 29.4cm
전체 길이가 상당히 긴 붓이예요.
다나와 최저가로 가격을 알아보면 1호 가격만도 5천원대로
배송비를 포함하면 1만원대 가까이 합니다.
붓 계의 명품이라 그런지 가격이 좀 있어요.
바바라 9400KFG 유화/아크릴붓 깔끔한 블랙 바디를 가지고 있고
붓모 밑으로는 금색으로 표현을 해놔서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만들어 놨어요.
붓대에는 붓의 호수, 브랜드명 등이 들어가 있어요.
왼쪽이 바바라 9400KFG 유화/아크릴붓이예요.
같은 1호인데 선이나 디테일한 부분 표현하기에 적당한 디자인을 하고 있어요.
모량도 오른쪽보다는 풍성해 보이고 균일한 모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요.
바바라 9400KFG 유화/아크릴붓 붓의 길이도 적당하고
걸리는 느낌 없이 혼색도 잘 되는 편입니다.
물감을 잘 먹고 또 표현도 잘 되는 붓이예요.
붓모가 길지 않아서 디테일한 표현을 할 때 힘이 덜 들어가는 편이예요.
그래서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붓이예요.
바바라 9400KFG 유화/아크릴붓 붓을 세척을 해봐도
붓 끝이 갈라지거나 날리거나 하는 문제가 생기지 않더라구요.
형태를 잘 갖추고 있는 붓이며 붓모가 적당한 길이감을 가지고 있어서
큰힘 들이지 않고 편하게 표현할 수 잇는 붓이예요.
입문할 때 붓 길이가 긴거 쓰면 붓모가 이리저리 휘어서 그리기 어려울텐데
가격대는 부담스러워도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니 그리기는 더 수월할거예요.
그리고 납짝해서 얇게 펴바르기에도 좋은거 같아요.
화홍붓 1호보다 붓모도 많고 탄력이 좋으며 터치감이 좋아서 섬세한 터치할 때 활용하시고
털도 잘 안빠져서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내구성이 좋아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붓이니 투자할만한 붓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