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까지는 아니지만, 인쇄물이나 강의 교안 제작, 행사 홍보물 제작일을 많이 하다보니 모니터의 색 정확도에 대한 목마름이 항상 있었는데요.
이번에 삼성에서 나온 뷰피니티 S9를 구입하게되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풀어볼까 합니다.
일단, 스펙 상으로는 P3 색영역을 지원하는 모니터로 그 화질에는 크게 의심할 만한 점이 없었습니다. 거기에 밝기가 600니트로 되어 있어 250~300정도인 일반 모니터에 비해 화면을 보면서 시원하고 쨍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거기에 해상도가 5K라서 솔직히 윈도우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싼 값을 못할 수도 있지만,
맥과 윈도우를 오가는 작업이 빈번한 저로서는 여러가지로 맘에 드는 포인트였습니다.
색감도 아이맥에 물려 사용하고 있다보니 이질감이 없고 오히려 뷰피니티가 더 밝다보니 상대적으로 아이맥 화면이 어둡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사실 스튜디오디스플레이를 함께 고민했었으나
문서 작업때는 세로로 피벗하여 사용할 수도 있고
결정적으로 금액이 크게 차이나다보니 뷰피니티를 선택한게 저는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후면 마감처리가 100만원 넘는 모니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금속인 척 하는 플라스틱이 많아서 솔직히 좀 싼티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정리하 보면 장점으로는
화질, 부가기능(카메라, 스마트모니터 등), 얇은 배젤 등을 들 수 있고
단점으로는 싼티나는 후면 마감, 스튜디오디스플레이에 비하면 싸지만, 그래도 비싼 가격 정도를 들 수 있겠네요.
혹시나 구입 고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