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부터 새롭게 출시되는 간편식 우동제품이 있는데 바로 납작우동입니다.
그냥 납작한 면이 아니라 넓고 납작한 모양의 면을 사용한 제품인데 모양이 특이해서 그런지 신기해서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제품입니다. 최근에 하코야 브랜드에서도 납작우동 신제품이 출시되었는데 바로 하코야 붓카케 납작우동 입니다.
한팩당 540g 포장이며 2인분 구성입니다. 면과 소스 모두 개별포장되어 있어서 손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납작우동의 특징은 역시 하늘거리는 얇고 투명한 납작우동면입니다.
얇고 투명한 납작우동면을 상큼한 붓카케소스에 적셔 먹는 일본식 우동입니다.
하코야 붓카케 납작우동 540g 2인분 제품 구성은 납작우동면 280g 붓카케소스 160g 구성이며 시원한 맛을 주기 위해 하코야간무 100g을 추가 제공합니다.
납작우동 만드는 방법입니다.
만드는 방법에 대한 평가는 나중에 다시 한번 더 하겠습니다. 참 할말이 많습니다.
일단 냉동상태의 납작우동면을 실온헤서 해동합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해동 완전 필요합니다.
옵션이 아니라 정말 필수 사항입니다. 해동을 잘해도 힘들기때문입니다.
물을 1L이상 충분히 끓이고 해동한 면을 서로 붙지 않도록 한가닥씩 떼어서 넣어 익혀주시면 됩니다. 삶은 면을 조심스럽게 찬물에 살살 헹궈서 물기를 빼고 그릇에 한가닥씩 펼쳐서 담아줍니다. 붓카게 소는에 간무를 넣어 섞은다음 면을 찍어 드시면 됩니다.
하코야 붓카케 납작우동 540g 2인분 제품의 원재료를 살펴보면 면의 경우 밀가루, 변성전분, 정제소금, 주정, 혼합제제가 사용되며 붓카케소스에는 정제수, 혼합간장, 환만식초, 설탕, 미림, 주정, 소스1/2/3 향미증진제, 기타수산물가공품, 아스파탐이 사용됩니다. 간무에는 무와 발효식초, 설탕, 정제소금이 사용됩니다.
면의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1인분 기준 372kcal 이며 나트륨 1140mg 탄수화물 84g 지방 0.7g 당류 5g 단백질 8g 입니다.
소스의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1인분당 31kcal 이며 나트륨 784mg 지방 0g 당류 5g 탄수화물 6g 단백질 1g 입니다.
하코야 붓카케 납작우동 540g 2인분 제품의 유통기한은 구매시점 기준으로 6개월 이상 남았습니다.
하코야 붓카케 납작우동 540g 2인분 제품 구성입니다.
하코야 붓카케 납작우동 540g 2인분 조리후 모습입니다.
좌측이 납작우동면이며 오른쪽이 붓카케소스에 간무을 넣은 상태입니다.
왜 조리과정중 중간 과정이 없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일단 면을 준비하는 과정이 조리 과정의 99%입니다. 소스는 그냥 담아서 무만 넣으면 되기때문에 준비과정 자체가 필요없습니다.
일단 예전에 국내 다른회사에서도 납작우동 제품이 출시/판매되었는데 그당시에도 납작우동의 조리과정이 번거롭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일부에서는 너무 불편해서 다시 먹기는 힘들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는데 이번에 하코야 붓카케 납작우동 540g 2인분 제품을 준비하면서 왜 그런말이 나오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납작우동면이 상당히 얇은편이며 면적이 넓기 때문에 다루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특히 전문점에서라면 처음부터 면을 넓게 편 상태에서 조리하면 되기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간편식 제품들은 면들이 모두 접혀져 있는 상태라 쉽게 펴지지가 않습니다. 특히 펴는 과정에서 면이 끊어질 확률이 엄청나게 높기때문에 정말 조심 조심 면을 펴서 조리해도 쉽게 끊어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정말 시간을 많이 두고 조심조심 준비를 했는데도 면들이 죄다 끊어져서 조각난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일단 모양을 갖추는데에는 실패를 했지만 그래도 맛을 보면..
맛은 있습니다. 조리를 하고 난 후의 납작우동면은 쫄깃하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꽤 마음에 듭니다. 중간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조리에 성공하면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게다가 단짠단짠 조합에 감칠맛이 확 풍기는 붓카케 소스에 찍어드시면 왜 납작우동을 먹는지 이해가 됩니다. 특히 간무를 넣어 시원한 맛까지 더해져 더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맛과 식감에서는 충분히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다만 면의 준비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당분간은 쉽게 재도전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 처음 구매해서 냉동상태에서의 면을 봐도 너무 접혀져 있어서 해동을 잘해도 쉽게 펴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해동을 하게되면 면에 습기가 발생하면서 면들이 뭉치는 현상도 있으니 혹시 조리해 드신다면 미리 계획을 잘 세운다음 속전속결로 하셔야 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