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생활공작소 제습제 비드형 250g(12개 기준, 현재 최저가 14,900원) 입니다.
기존에 출시되었던 같은 용량의 제습제는 비드형이 아닌 고체형 제품이었습니다.
고체형과 비드형 모두 염화칼슘으로 같은 원료를 사용하지만 모양이 다릅니다.
보통 고체형 제품들은 판상형 모양을 하고 있어서 염화칼슘이 서로 겹쳐있어서 제습 효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비드형 제품은 염화칼슘을 원형알갱이 형태로 만들어서 공기와 닿는 면적을 넓게 만든 제품입니다. 당연히 접촉면적이 넓어지면서 제습 효과가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염화칼슘이 찌꺼기가 상대적으로 적게 남기도 합니다.
제형 표기는 [고체형]으로 되어 있지만 제품 이름에서 [비드형]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사용원료는 단일 원료인 [염화칼슘] 입니다.
사용방법은 습기방지 씰을 제거한 다음 습기제거가 필요한 공간에 배치하시면 됩니다.
반투명 용기 밑 부분에 고인 물을 보고 적당한 시기에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측면에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물의 높이를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화학제품이라 유통기한대신 제조일자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품 용기 포함 무게를 측정해보니 323g 입니다.
내용물을 쏟아서 확인하기 어렵지만 일단 용기무게를 고려하면 내용물은 정량이상 들어있을거 같습니다.
사용전 습기 유입을 방지해주는 씰을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습기의 양에 따라 사용시기는 천차만별입니다.
길게는 두달정도 지나도 괜찮고 짧게는 2주정도만 지나도 교체해줘야 하는 시기가 오기도 합니다. 일단 사용하고 나니 밑에 물이 제법 많이 고인게 보입니다.
거의 교체용 라인에 근접한 상태라 교체해줘야 할듯합니다.
사용하고 난 생활공작소 제습제 비드형 제품은 내용물을 버린 다음 폐기하셔야 합니다.
투습지를 제거해보니 약간의 비드형 염화칼슘이 남아 있는데 이미 제품 하단에 고인 물이 넘치는 상황이라 더 이상 제습 역할을 하기는 어렵기때문에 같이 버려야 할거 같습니다.
재미있는점은 거의 다 사용한 상황인데 비드형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점입니다.
습기를 흡수하면서 모양이 깨지거나 부서지게 되면 효과가 낮아지게 되는데 끝까지 모양을 유지하고 있어서 지속성은 좋을거 같습니다. 내용물을 버리고 비드형 염화칼슘을 추가해서 용기를 재활용하셔도 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