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마이크로닉스 COOLMAX 스테디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브론즈 ATX3.1
마이크로닉스에서는 매년 새로운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와 PC 케이스, 게이밍 기어, 쿨링 시스템 등 다양한 컴퓨터 용품들을 전문적으로 출시하고 있는데요. 컴퓨터를 조립할 때 꼭 필요한 제품들 중 일부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여러 제품들 중에서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 쿨러 제품입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컴퓨터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품이며 쿨러는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PC 케이스는 내부의 컴퓨터 부품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은 물론, 인테리어적인 요소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가장 먼저 컴퓨터 케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이번 리뷰에서 다룰 케이스는 '마이크로닉스 COOLMAX 스테디'(현재 최저가 39,890원)라는 이름의 제품입니다. 미들타워 크기로 안전성과 내구성을 갖추었으며 오랜 시간 사용에도 무난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로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감성을 담고 있네요.
내부에 쿨링팬은 최대 8개, 수랭 쿨러는 최대 360mm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쿨링을 위한 흡기 설계로 타공판이 설치되어 있어 업그레이드 된 쿨링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전면에 3개(고정 RGB 140mm), 후면에 1개(고정 RGB 120mm)의 쿨링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어서 추가적인 쿨링팬 구매 없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메인보드의 경우 Mini-ITX부터 M-ATX, ATX 규격까지 장착이 가능하며 CPU 쿨러는 최대 165mm 높이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미들타워 규격의 케이스보다 상단 부분이 넉넉하게 되어 있어 고성능의 수랭 쿨러도 제약없이 설치가 가능하고요.
측면의 강화유리는 쉽고 빠르게 탈착이 가능한 스냅 버튼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버가 필요 없는 방식으로 손으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후면 공간은 여느 PC 케이스와 비슷합니다. 케이스에 홀이 있어 깔끔하게 선정리를 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 공간도 넉넉해 크게 무리 없이 선정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총 2개의 HDD와 3개의 SSD를 장착할 수 있어 고용량 스토리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는 하단에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Standard ATX 규격의 제품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브론즈 ATX3.1(현재 최저가 83,900원)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 중 가장 고가의 제품이지만 700W의 출력에도 8만원 정도의 가격대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ATX 3.1, PCIe 5.1 규격의 제품으로 80PLUS 230V EU BRONZE 인증을 받았습니다.
기존 버전과 비교를 한다면 고성능 PCIe 장치의 전원 공급과 연결성 등을 개선한 12V-2x6 커넥터가 도입되었다는 점인데요. 12V-2x6 커넥터는 커넥터당 최대 600W 출력을 지원하여 PCIe 5.1에 대응합니다.
스마트한 수명 관리 기술과 완벽한 전압 제어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사이버네틱스 인증(전력 효율 인증 ETA, 소음 인증 LAMBDA)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닉스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E 플랫폼으로 동기식(SR) 정류 방식을 적용하여 고효율 저발열을 구현해 한차원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CPU 쿨러(현재 최저가 20,900원)입니다. 공랭 방식의 싱글타워형 제품으로 구형은 물론, 최신형 INTEL&AMD 소켓을 지원합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의 그라디언트 커버가 적용되어 있어 가격보다 훨씬 높은 마감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최적의 열전달을 위한 고효율의 구리파이프 히트싱크 설계가 되어 있어 HDT 쿨링 솔루션으로 바르고 신속하게 CPU의 열을 쿨링해 줍니다.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CPU 쿨러는 고성능 Hydraulic 베어링 기술이 적용된 120mm의 냉각팬이 장착됩니다. 강력한 풍량과 풍압으로 고성능 프로세서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식혀 쾌적한 시스템 환경을 유지해 줍니다. 그리고 모서리마다 진동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불필요한 소음과 진동음을 흡수해 주고요.
그럼 이제 마이크로닉스 COOLMAX 스테디 케이스와 ICEROCK MA-410 CPU 쿨러,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브론즈 ATX3.1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해봐야 할텐데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2대의 시스템이 수랭 쿨러에 특이한 방식의 PC 케이스에 조립이 되어 있다보니 다시금 분리하는 것도 생각 이상의 일이었거든요. 그래서 고민을 하던 중 업무용으로 인적사항 관리 정도에 활용하는 시스템의 부품을 변경해주는 방식으로 사용해봤습니다.
아무래도 구형 시스템이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부품들이 노후가 되기도 했고 PC 케이스와 CPU 쿨러만 바꿔줘도 비주얼적인 업그레이드 효과가 있을테고요. 여기에 파워 서플라이까지 바꿔준다면 훨씬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곧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테지만 아직은 시스템이 다운되지 않도록 생명 연장을 시켜주려는 것이죠.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CPU 쿨러의 경우 LGA 1700과 1151, 1150, 1155, 1156, 1200, 2066, 그리고 AMD AM5, AM4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구형이든 신형이든 장착이 가능합니다. 구형의 경우 동봉되어 있는 설명서를 참고해 몇가지 아이템을 조합하면 무리 없이 CPU 쿨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COOLMAX 스테디 케이스에 ICEROCK MA-410 CPU 쿨러를 장착한 메인보드를 설치했는데요. 그라디언트 커버 덕분에 전보다 세련된 느낌이 드는 거 같네요. 아무래도 메인보드에서 구형의 향기가 물씬 뿜어져 나오지만 CPU 쿨러는 신제품의 느낌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COOLMAX 스테디 케이스 하단에는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브론즈 ATX3.1 파워 서플라이를 설치해줬습니다. 일반적인 ATX 규격의 파워라 무리 없이 설치가 가능했는데요. 케이스 디자인 특성상 전면부에 파워 서플라이가 그대로 노출이 되지는 않습니다.
원래 같았으면 선정리 과정도 세세하게 담아낼텐데 구형 시스템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목적으로 다루다보니 쿨하게 설치과정은 패스했습니다. 그래도 마이크로닉스 3종(케이스, CPU 쿨러, 파워 서플라이)을 사용해 조립 후 전원을 켜니 케이스에 기본 구성된 쿨링팬의 RGB가 무척이나 화려하게 느껴지네요.
생각 이상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 빌드하시는 분들의 경우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해 보시고 설치하면 도움이 될 거 같네요.
어찌되었든 쿨링팬의 화려한 RGB는 케이스 내부 분위기도 확 바꿔주는 거 같습니다.
물론, 외부에서도 화려한 쿨링팬의 RGB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단, 망사로 된 디자인이라서 어느 정도 내부보다는 차분한 느낌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었네요.
화려한 PC 케이스의 쿨링팬과는 다르게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쿨러의 경우 RGB 효과가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CPU 쿨러가 케이스보다 훨씬 차분한 느낌이 드는 거 같네요. 아무래도 그라디언트 커버에 화려한 RGB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케이스와 동일하게 조명 효과를 통일할 수 있다면 화려해도 상관없을 거 같네요.
이렇게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브론즈 ATX3.1 파워 서플라이와 ICEROCK MA-410 CPU 쿨러, COOLMAX 스테디 PC 케이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3종을 모두 구매한다면 10만원 중반대로 구매가 가능한데요. 파워 서플라이를 제외하면 두 제품 모두 2, 3만원 대로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워의 경우 조금 더 저렴한 제품들도 많지만 무상 7년의 보증을 받을 수 있는 마이크로닉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라고 할 수 있고요.
아무래도 컴퓨터를 조립하다 보면 어떠한 부품을 사용할지 고민이 되곤 하는데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향에 따라 그 선택지가 달라지는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무조건 가성비를 추구하진 않지만 업무용으로 사용할 시스템에는 최대한 가성비 좋은 제품들로 구매를 하곤 합니다. 그러다보니 주변 지인이나 사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들에도 마이크로닉스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편이기도 하고요.
물론, 마이크로닉스가 무조건 가성비만을 추구하는 건 아닙니다. 가격대에 맞게 높은 성능이나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한 제품들도 있으니까요. 어찌되었든 이번 리뷰에서는 마이크로닉스의 가성비 제품들을 위주로 다뤄봤는데요. 부담없이 구매해서 시스템을 구축하기에는 괜찮은 구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라도 사무용이나 가성비 시스템을 빌드하고자 고민하시던 분들에게 괜찮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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