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의 본질은 휴대성이라고 생각하면서 또 단순 가벼워선 안되고 사용하고자하는 욕구를 충족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까다로운 사람이 바로 접니다
이 두가지를 충족하는 노트북은 사실 많은데 여기 또 한가지!
‘가격’도 저렴해야한다는 저의 요구를 만족하기란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돈이 별로 없어도 투자할만하지 않나싶어 비싸도 구매를 할까 고민하던 찰나
터프 A14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완전 다르게 나왔다는 말도 있고 기대하는 사람도 많길래 우선 나오면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별 기대없이 살펴봤는데
1.5kg 미만, RTX4060, 150만원대 이 세가지 완전 제가 원하던 노트북하고 일치하는걸 보니 안살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질렀습니다. 진작나왔으면 고민하는 시간도 줄고 시간절약했을텐데…아쉽
아무튼 박스안에 들어있는건 다른 노트북들과 마찬가지로 노트북, 어댑터, 충전선 등이 들어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제품이 무난하니 이쁘더라고요 기존의 터프 15랑은 ‘터프’라는 이름만 같지 다른 라인업이라고해도 믿을 정도네요
두께도 무척 얇아 가방에 넣고 다녀도 티가 별로 안나 더라고요
우측, 좌측 포트도 HDMI, USB Type-C 2개, USB Type-A 1개, 오디오 잭, SD 카드 리더 등 필수 포트는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얇은게 더 확 느껴집니다
키보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너무 작은 곳에 다 넣으려나보니 방향키가 조금 많이 작은데 처음이라 그런지 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도 차차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저는 아직 잘 사용하진 않지만 코파일럿키도 있어요
요즘 노트북 터치패드가 큼직큼직하게 나오는 추세(?)같더라고요
풀사이즈 터치패드라 ASUS 제피러스 느낌도 있는거 같긴합니다.
아무튼 크게 나와서 편하긴 합니다.
베젤이 얇아 꽉찬 화면 덕에 14인치지만 좀 더 커보인느 효과도 있긴하네요.
디스플레이는 2.5해상도, 400nit 밝기, sRGB 100%로 사용하기 딱 좋은 스펙입니다
힌지도 180도까지 가능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가능하다는 점도 맘에 들었구요
얇은 게이밍 노트북 하면 제일 먼저 고민되는게 발열이긴한데… 발열 없는 노트북이 있던가 싶긴하네요
스로틀링 현상이 급하게 올 수 있을 수 있는데 좀 더 써봐야알거 같습니다.
파스랑 타스 돌려봤는데 이 정도 수치 나왔네요
TGP 100w면 제 성능 낸다고 하더니 확실히 나쁘지 않습니다.
진짜 무게, 가격, 성능 다 잡은 노트북은 터프 14가 처음이네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매끈매끈한 터프 14
터프 15처럼 모나지 않고 투박하지 않고 확실히 이쁘네요
너무 잘산거 같아 항상 옆에 끼고 다닐거 같습니다.